공고번호 : 제2012-319호

2012 부천만화대상 선정 결과 공고

부천만화대상은 만화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부천시가 2004년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는 제도로, 그 해 가장 주목 받는 대표 만화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작가들과 만화 관련 기업들의 만화 창작 및 출판을 장려하고 일반인들의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2 부천만화대상은 2011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우리 만화와 인터넷에서 연재가 종료된 웹툰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후보작품의 선정은 만화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후보작품 추천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회의를 걸쳐 각 시상부문별로 다섯 작품의 후보작품을 추천하였으며 추천된 후보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하여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수상하신 작가와 출판사 관계자분들게 축하의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도 만화 독자들에게 좋은 만화를 창작, 출판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상 : 송동근 작가 <피터 히스토리아> / 북인더갭

우수 이야기만화 부문 : 하일권 작가 <목욕의 신> / 재미주의

카툰 부문 : 조훈 <올라치꼬스> / 애니북스

어린이만화 부문 : 김진태 작가 <으랏차차 삼국유사> / 고릴라박스

교양 만화 부문 : 김성희 작가 <먼지없는 방> / 도서출판 보리

해외작가상 : 아베 야로

특별상 : 조관제 작가 <하로동선>

“각 부분별 후보작들 중에 만화적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아이디어로 창작된 만화가 눈에 많이 띄었다. 치열한 취재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한 교양만화 분야도 눈에 띄게 작품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심사위원들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게임이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학습만화가 시장의 대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요즘의 상황으로 볼 때 독창적인 캐릭터와 그림 그리고 스토리의 전개로 매우 돋보였다. 이는 아동 학습만화시장의 획일적인 기획 방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 2012 부천만화대상 심사 총평 -

선정위원 : 이두호(만화가), 전재상(스튜디오 달 실장), 구본준(한겨레신문 기자), 박인하(청강대 교수), 김현국(서울비주얼웍스 본부장)

2012년 8월 1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