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번호 : 2010-041
‘2010 오늘의 우리만화상’ 선정작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시행한 ‘2010 오늘의 우리만화상'''' 작품이 아래와 같이 선정되었음을 발표합니다.
□ 선정작품
선 정 작 품 |
시상 훈격 |
천계영 <하이힐을 신은 소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노란구미 <세 개의 시간> | |
형민우 <고스트페이스> | |
정필원 <패밀리 맨> | |
이영곤 <밝은 미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상 |
□ 진행경과
ㅇ ‘2010 오늘의 우리만화상’은 지난 5월 작품모집을 시작하여 총 92개의 작품이 모집되었습니다.
ㅇ 심사는 1차, 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1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되 어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1차 심사에서 최종 선정작의 3배수인 15개 작품이 선정되었고, 2차에서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ㅇ 심사위원
1차 : 박인하(청강대 만화창작과 교수), 김진태(만화가), 최성현(만화스토 리 작가), 박정하(우리만화연대 사무국장), 박성재(만화가), 제효원 (독자만화대상 운영자)
2차 : 이현세(만화가), 강인선(거북이북스 대표), 이빈(만화가), 심승현 (만화가), 서찬휘(만화평론가)
□ 심사소감
2010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심사하는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한국만화의 현재가 암흑이 아니라 여명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자리였고, 한국만화의 미래는 이런 역동성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업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낙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2차 심사에 오른 15개 작품은 모두 주옥같은 작품들이었고, 특히 신인들의 작품은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높은 완성도도 갖추고 있어 심사하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천계영의 <하이힐을 신은 소녀>와 형민우의 <고스트 페이스>는 한국만화의 완성도 있는 작품세계를 보여주었고, 노란구미는 순정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네 명의 심사위원에게 동시 채택될 정도로 큰 공감의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인작가라고 할 수 있는 정필원과 이영곤은 각각 <패밀리 맨>과 <밝은 미래>를 통해 뜨거운 열정과 디테일을 보여줬고, 말 그대로 한국만화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2010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심사를 통해 한국만화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기대를 가졌습니다. 선정된 다섯 작품은 심사위원들 간 열띤 토론을 거쳐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입니다.
선정된 작가 다섯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2010. 7. 20
심사위원장 이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