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천시청 및 부천역에서 ‘버스만화갤러리’ 시승식 및 ‘만화계단’ 오픈식 개최
- 만화를 통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 전달
　
?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특별시 부천의 이미지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버스만화갤러리’의 시승식 및 부천역 ‘만화계단’의 오픈식이 24일 오전 개최됐다.
　
? 이 날 시승식 및 오픈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강동구 기획재정위원장, 당현증 의원, 부천시 송재용 복지문화국장, 김용범 문화콘텐츠과장 등 부천시 관계자,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등 만화계 인사, 한국도시철도공사 부천관리역 김경근 역장, 소신여객 양인권 대표, 그리고 버스만화갤러리 및 만화계단 조성에 참여한 박희정·최민호·김성재 작가, ‘빼꼼’의 알지애니메이션스튜디오 김강덕 대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이 날 행사는 먼저 부천시청 로비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소개와 김만수 시장, 강동구 기획재정위원장, 조관제 회장의 기념사와 축사 등이 진행 된 후 만화갤러리 버스를 타고 부천시청에서 부천역까지 이동하며 시승행사를 진행했고, 이후 부천역에서 조성된 만화계단을 관람한 후 다시 만화갤러리 버스를 타고 부천시청으로 돌아오는 순으로 진행됐다.
　
? 이 날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조성된 버스만화갤러리와 만화계단은 부천이 만화도시로 알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향후 부천의 더 많은 곳들에서 만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버스만화갤러리 시승식 후 진행된 부천역 만화계단 오픈식에서는 김경근 부천역장이 “부천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우리 부천역에 만화계단이 생기면서 부천시민과 부천을 오가는 국민들에게 만화를 통해 기쁨과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버스만화갤러리’는 부천역에서 출발하여 여의도까지 가는 출·퇴근 인구를 비롯한 부천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만화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부천시 시내버스 70-2번 2대에 조성한 만화갤러리이다. 내부에는 2010년과 2011 각각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박희정, 최규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가, 외부에는 부천시 대표캐릭터 ’빼꼼‘과 ’2012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5작품(윤태호 <미생>, 최민호 <텃밭> , 홍연식 <불편하고 행복하게>, 앙꼬 <나쁜친구>, 김성재·김병진 <용병 마루한>)을 활용해 우리 만화를 홍보하고 시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또한 부천역의 ‘만화계단’은 부천역의 남부·북부 양측 계단에 ‘빼꼼’과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작인 윤태호 작가의 <미생> 이미지가 활용되었다. 남부 계단의 경우 ‘빼꼼과 함께 건강한 하루’라는 메시지와 함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소모되는 칼로리를 볼 수 있는 ‘만화건강계단’으로 조성되었으며, 북부 계단의 경우 <미생>의 주인공이자 이 시대 샐러리맨을 대변하는 캐릭터 ‘장그래’가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오늘도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버스만화갤러리’ 시승식 및 부천역 ‘만화계단’ 오픈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2-310-3034)에게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