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 참여 작가 및 각계각층 인사들 모여 진행
- 역대 대통령 관련 캐리커처·캐리돌·시사만화 등으로 구성된 전시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
　
? 한국만화박물관 특별기획전시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의 개막식이 21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 이 날 행사에는 전시 참여 작가인 시사만화가 박기정 작가, 박재동 작가, 박순찬 작가를 비롯해 부천시 전태헌 부시장, 이희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차성진 우리만화연대회장, 박기준 작가, 윤승운 작가, 장태산 작가 등 만화계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소순천 사무관, 이성용 주무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준근 본부장, 부천시 송재용 복지문화국장, 김용범 문화콘텐츠과장, 온양민속박물관 신탁근 고문, 영화배우 이상훈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 행사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황산벌』, 『26년』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이상훈이 직접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의 성대모사를 통해 재미있는 축사를 전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 이어진 환영사에서 이희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역대 대통령님들에 대한 만화를 담은 본 전시는 높아진 한국만화의 위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후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및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 이어 축사를 맡은 부천시 전태헌 부시장은 “대선이 치러진 주간에 이런 전시가 개최된다는 점이 굉장히 뜻깊다”면서 “이번 전시가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회고와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대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편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은 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뜨거운 이슈였던 ‘대통령’에 대한 만화 전시로,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모습부터 새롭게 취임할 대통령의 모습을 ‘만화’라는 친숙한 장르로 만나보는 전시이다.
　
? 본 전시에서는 박기정, 박재동, 박순찬, 손문상 작가 등이 표현한 역대 대통령 캐리커쳐와 역대 대통령들의 특징을 부각시킨 캐리돌(캐리커처 인형) 및 대형 한지등(燈), 일간지 시사만화에 나타난 시사만화 300여 건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 한편 오는 1월 11일부터는 ‘18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18대 대통령과 함께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18인의 만화가가 만화로 표현하고, 만화를 사랑하는 일반인의 작품도 공모·접수·선발하는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 및 제2기획전시실, 3층 제1기획전시실에서 2013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한 ‘대통령 선거 참여하고 박물관 가자!’ 이벤트도 12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 본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담당자(032-310-3024)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