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이하 Bicof 2012)가 오늘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의 언어 K- Comics Manwha'' 라는 도전적 주제 아래 8월 15일(수)~ 8월 19(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될 이번 축제는 시작 전부터 작가와, 출판인 등 업계 인사들 그리고 만화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대한민국 만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행사는 공식 개막식 진행 전 행사장 일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만화캐릭터퍼레이드로 그 포문을 연다. 만화캐릭터퍼레이드는 시민이 직접 대한민국 대표 만화 주인공들의 코스튬을 착용하고 행사장 일대를 퍼레이드 하는 축제의 핵심 행사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빼꼼, 둘리와 친구들, 로보트 태권브이, 로보카 폴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흥겨움을 더한다. BICOF 2012 캐릭터퍼레이드는 개막 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게스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 일대를 인기 만화 캐릭터들이 장악해 만화 팬 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한껏 무르익은 축제의 흥겨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 캐릭터 퍼레이드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면, BICOF 2012의 개막식은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별별만화사랑서포터즈인 가수 호란의 사회로 진행될 제 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은 최근 홍대 인디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축하 공연과 이아미, 달나무 두 작가의 카툰 콘서트, 부천만화대상 시상 및 박재동 위원장의 개막 선언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비코프 보이는 라디오 방식이 도입돼, 현장의 관객들 뿐 아니라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도 개막식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보이는 라디오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영상물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 만화로 소통하는 BICOF 2012의 개막식에는 별별만화서포터즈로 위촉된 영화 <구국의 강철대오>의 두 주인공, 영화배우 박철민과 김인권, 연출을 맡은 육상효 감독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한 최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탤런트 오연서도 함께 자리할 예정. 축제 위원장인 박재동 화백,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김동화, 허영만, 이두호, 조관제, 차성진, 이희재 등 우리 만화의 거장들도 자리하여 BICOF 2012 개막을 축하한다. 또한 화제의 웹툰 ‘목욕의 신’의 하일권, ‘신과 함께’의 주호민 등의 인기 만화 작가와 2012 부천만화대상에 빛나는 ‘피터 히스토리아’의 작가 송동근도 개막식에 앞서 싸인회를 개최하며 BICOF2012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 세계 3대 만화컨벤션으로 자리매김하는 BICOF 2012에는 여러 해외 게스트들도 참석을 밝힌 상태. 우선 가까이 동북아시아 만화계를 대표하여 일본 G2 코믹스의 ‘마사노리 키노미야’ 프로듀서, 북경 학락출판사의 ‘마구린’ 에디터, 상해 동만기지의 ‘주용’ 대표와 천지안 편집자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또한 세계 굴지의 만화 출판사 마블 코믹스의 ‘CB 세블스키’디렉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며, 프랑스 FBDI의 아시아 디렉터 ‘니콜라 피네’도 함께 하여 우리 만화의 세계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의 만화 출판사의 에디터들이 참석하며, 올해 BICOF 2012의 축제 속 축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ICCA)의 해외 어린이 만화가들도 대거 참석하여 BICOF가 지향하는 미래와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 K-Comics의 의미를 더한다.
　
? 한국을 넘어 세계로, 한국만화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하는 제 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늘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정한 만화세상의 흥분과 열기, 재미와 감
동을 나누게 된다.
　
?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BICOF.com에서 기타 문의 사항은 BICOF 2012 사무국(032-310-3060~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