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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OF 2012 신명환 작가 ‘장한후배상’ 선정

작성자
선걸
작성일
2012.08.14
조회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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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세상과 공감한 ‘당당토끼’
BICOF 2012 신명환 작가 ‘장한후배상’ 선정

 
?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의 언어, K-Comics, Manwha’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이하 Bicof 2012)에서는 올해의 ‘장한후배상’으로 당당토끼로 널리 알려진 감성 카투니스트 신명환 작가를 선정했다.
 
? 올해로 10회를 맞는 ‘장한후배상’은 우리 만화에 헌신한 선배 작가들이 후배 작가의 지나온 길을 칭찬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격려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난 상이다. 이는 BICOF가 지향하고 있는 ‘만화를 통한 소통’을 함의하고 있으며, 세대를 뛰어넘어 신구세대 만화 작가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작점으로 부각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할 수 있다. 이에 2003년 허영만 작가의 수상을 시작으로 이현세, 김동화, 이희재, 김수정, 김진, 원수연 등 우리 만화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취를 이뤄낸 다양한 작가들이 연이어 수상해왔다.
 
? 이번 2012년 ‘장한후배상’을 수상한 신명환 작가는 1993년 홍성신문에 시사만평으로 데뷔. 관계와 소통, 공감 등을 키워드로 특유의 감성적인 카툰을 선보였다. 월간 해피데이스, 중앙일보, 하이텔, 벼룩시장, 스포츠신문 굿데이 등에서 연재했으며, 카툰에세이집 <사랑낚기>, <DOGO-도고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눈사람 아이스크림> 등을 출간했다. 또 설치 미술, 전시 기획까지 넘나들며, 제1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철인의 꿈’ 전, ‘대한민국 4대 로봇만화전’를 기획하고,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캐릭터 ‘당당토끼’로 다양한 카툰과 일러스트를 선보였으며, 설치 미술로 확대하여 상상마당, 장흥아트센터를 비롯 지난 제 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도 전시한 바 있다.
 
? 신명환 작가의 이번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만화의 가치를 증대하고 만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 앞서 발표된 ‘2012 부천만화대상’의 ‘피터 히스토리아’의 송동근작가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그간 장편 스토리 만화 중심에서 카툰에세이등의 단편 작가까지 수상의 범위가 확대, 문화적 다양성을 견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변화로 평가 받고 있다.
 
? 올해의 ‘장한후배상’은 8월 17일 BICOF 2012 ‘만화인의 밤’에서 수상될 예정이며, 부상으로 장한후배상의 상징, 황금펜촉과 기념패가 수여된다. BICOF 2012 만화인의 밤에서는 만화계를 위해 힘쓴 만화인을 기념하는 의미로 공로상을 신설했다. 올해의 공로상은 만화진흥법의 제정을 위하여 노력한 김병수, 전세훈 작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반대하며 만화의 가치를 지켜온 윤태호 작가, 백정숙 만화연구가가 공동 선정되었다. 공로상 수상은 장한후배상과 함께 진행되며, 공로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 한국을 넘어 세계로, 한국만화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하는 제 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늘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정한 만화세상의 흥분과 열기, 재미와 감동을 나누게 된다.
 
?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BICOF.com에서 기타 문의 사항은 BICOF 2012 사무국(032-310-30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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