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주제인 새로운 한국만화 브랜드‘K-Comics’관련 주제전시 내용 공개
- 주제전시와 기획전 통해 K-Comics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 만화도시 부천에서 오는 8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열리게 될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BICOF 2012)가 축제의 주제인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의 언어, K-Comics Manhwa”와 관련한 주제전시의 내용을 공개하였다.
　
? 특히 이번 전시는 새로운 한류 트렌드로서 새롭게 비상을 준비 중인 한국 만화 브랜드 ‘K-Comics''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향후 미래 전략을 일반에 소개하는 전시로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 BICOF 2012 기간 동안 특설관인 ‘큐브 2관’에서 진행될 본 주제전시의 제목은 <해외 시장으로의 재도약 K-Comics>이다. 본 전시는 ‘만화(Manhwa)’라는 브랜드를 뛰어넘어 ‘K-Comics’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의 새로운 전환기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전략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와 관련하여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 첫 번째는 K-Comics 수출의 역사이다. 1960년대 미국에 진출한 김산호 선생의 찰튼 코믹스 대표 작가 활동 시절부터, 전 세계로 뻗어 나간 현재의 우리 만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을 통해 압축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 두 번째는 권역별 수출 전략이다. 세계 만화 시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시도했던 구체적인 사례들 중 중요한 쟁점이 될 만한 부분들을 도출하여 소개하게 된다.
　
? 세 번째는 한국만화의 가장 큰 특징인 디지털 만화의 약진, 특히 웹툰 해외 수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으로 제작된 만화 어플리케이션 등의 사례를 통해 K-Comics의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 본 전시의 큐레이터인 조희윤 카툰피아 대표는 “본 전시의 가장 큰 의도는 그간 진행되어 온 해외시장 진출의 도전 과정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형 해외 수출만화 K-Comics가 해외시장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또한 큐브 2관에서는 본 주제전시와 관련하여 한국만화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 <K-Comics 글로벌 코믹 프로듀싱 : 뉴 프론티어 展>도 함께 진행된다.
　
? 본 전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진행 중인 <K-Comics 글로벌 코믹 프로듀싱 지원사업> 참여 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현지 출판사 및 웹툰 사이트를 통해 프랑스 만화 시장 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도가도, 요릭, 이규태, 문지현, 이우인 작가와 일본 만화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작업 중에 있는 김영필, 문지훈, 전상영, 최해웅 작가, 미국에 진출해 직접 미국 만화 시장을 체험하며 작품활동을 하게 될 이인혁, 김락희, 이찬혁, 윤중근, 최준혁, 장혜미 작가가 그들이다.
　
? <K-Comics 글로벌 코믹 프로듀싱 지원사업>은 전략적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한국만화 브랜드의 가치창출과 글로벌 스타 만화가 육성을 위해 현지 전문기업과 함께 최적화된 현지 만화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 이를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현지 기업 및 작가 업무 협약을 맺어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해외시장 진출 희망 작가들과 공동으로 만화콘텐츠를 창작 및 유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 관련하여 미국 시장 진출 작가로 선정된 이인혁 작가 등 6인은 오는 13일(월) 미국으로 출국하여 6개월 간 LA에 마련된 창작스튜디오에서 머무르며 해외에서의 작품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BICOF 2012의 주제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부분은 BICOF 2012 축제운영위원회 사무국(032-310-3060~8)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