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전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명품 애니메이션 작품들 비롯해 다양한 주요 출품작 상영
- 슈퍼히어로 오마주 전시“틱토이”, 폐장난감 재활용 체험교육“쓸모”등 전시 이벤트 병행

　

?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한창 진행 중인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상영작을 비롯한 PiFan의 주요 출품작들이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 국내 최대의 복합 만화문화 공간인 한국만화박물관 1층에 위치한 만화영화상영관은 부천시청 대강당, 프리머스 소풍, CGV 부천, 롯데시네마 부천과 함께 PiFan의 주요 상영관 중 하나이다. 이 곳에서는 7월 20일(금) 상영된 ‘알렉스 챈던’ 감독의 2011년작 <인브레드>를 시작으로, 7월 29일(일)까지 총 32차례에 걸쳐 PiFan 2012 출품작을 상영하게 된다.

　

? 출품작 중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인기 섹션 중 하나인 “애니 판타(Ani Fanta)”에 출품된 <이토 준지의 공포의 물고기(7월 22일 상영)>, <프로디지 3D(7월 21, 22, 25일 상영)>, <반딧불 언덕에서(7월 21, 29일 상영)> 등의 작품과 SF 애니메이션계의 전설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의 특별전인 “우주전함 야마토 특별전(7월 20~25일 상영)” 선정작 5편을 비롯하여 <블러드-C : 더 라스트 다크(7월 20, 24일 상영)>, <자살가게 3D(7월 22, 25일 상영)>등 종전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여러 편의 명품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특히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상이 담긴 우다 고노스케 감독의 재패니메이션 <반딧불 언덕에서>는 21일과 29일 상영이 모두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 또한 2009년 전지현 주연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원작 <블러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블러드-C : 더 라스트 다크>와 1981년 발표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프로디지 3D>를 비롯해 <마이 베스트 프렌드>, <미녀들의 전쟁> 등의 영화로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파트리스 르꽁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자살가게 3D> 등도 첫 상영에서 큰 관심을 얻어 다음 상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상영작 외에도 PiFan에 출품된 주요 영화 작품들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배우인 ‘오구리 슌’과 ‘오카다 마사키’의 연기 앙상블이 인상적인 일본 영화 <우주 형제(7월 23일 상영)>는 감독과 관객이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GA(Guest Appearence) 이벤트가 결정되면서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가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GA이벤트는 이 외에도 3D로 촬영한 우리나라 단편영화 3편(<죽여주는 이야기>, <마녀 김광자>, <첫사랑 보관소>)을 엮은 <비욘드 3D(24일 상영)>와 한 백수 숫총각의 성장기를 담은 백승기 감독의 가슴 절절한 SF 판타지 <숫호구(26일 상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한편 7월 29일(일)까지 계속되는 PiFan과 관련하여 한국만화박물관 1층에서는 영화제 기간 동안 스파이더맨, 헐크, 아이언맨 등 유명 슈퍼히어로 영웅들을 오마주한 “틱토이(Tik Toy)” 전시와 쓸모 없는 폐장난감들을 조립해 새로운 장난감을 만드는 체험이벤트 “쓸모” 등 다양한 전시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다.

　

?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PiFan 출품작들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담당자(032-310-3093)에게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