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만화전시, 가족들과 함께 보세요

- 12월9일(금) 만화도서관이 추천하는 우수만화, 김태권<십자군 이야기> 전시
- 12월8일(목) 신진만화가 팀 CLUD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일러스트 전시 <사계>

? 부천소재 한국만화박물관(원장 김병헌)에서 방학이 찾아오는 12월을 맞아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두 개의 만화 전시를 선보인다.

? 오는 9일(금)부터 31일(토)까지 진행되는 ‘이달의 만화전시-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는 한국만화박물관내 만화도서관이 매월 추천하는 우수만화 전시로,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십자군 이야기>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교양 만화다.

? 작가는 신의 이름으로 미개 문명을 일깨웠다는 서양 중심의 십자군 전쟁에 대한 일반론적 관점을, 날카로운 풍자와 해박한 지식 그리고 기발한 유머로 비틀며 십자군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했다.

? 전시 외에도 작품제작과정과 작가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며, 23일(금)에는 작가와 팬들과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만화박물관 2층에서 전시되는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는 토,일을 제외한 평일 매일 오전10시부터 6시(5시까지 입장)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해야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

? 오는 8일(목)부터 2012년 1월 8일(일)까지 진행되는 한국만화박물관 신인작가 당선작 3차 전시 ‘사계(Four season)’는 아름다운 색감이 돋보이는 전시다.

? 4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작가가 모인 팀 CLUD는 도심에서 자라면서 잊고 지내는 사계절의 색의 아름다움을 찾아 한편의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멋지게 담아냈다.

? 다양한 계절과 관련된 일러스트 작품 외에도 일러스트가 적용된 팬시용품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4층 카툰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입장권 구입 후 관람 가능하다. (일반 5,000원/단체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