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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문화도시 부천을 빛내는 만화와 문학의 만남

작성자
김창현
작성일
2011.11.18
조회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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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을 빛내는 만화와 문학의 만남


- 부천이 낳은 민족시인 수주 번영로 선생의 시, 카툰으로 제작해 전시
- 문해교육 참가자들의 만화자서전 출판 기념 전시

? 부천 상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은 18일(금)부터 12월4일까지 만화에 시·수필 등 문학을 접목시킨 전시를 선보인다.

?수주 번영로 선생님의 시를 만화로 만나다 <시와 카툰展>
? 부천이 낳은 민족 시인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1897~1961) 선생의 시 10여 편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시와 카툰展>이 11월 18일(금)부터 12월 4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 선생의 대표작 ''논개'', ''꿈 팔아 외롬사서'', ''님이시어'', ''봄비'' 등 작품을 주제로 김마정, 박경철, 사이로, 양창규, 이소풍, 이해광, 조관제, 조항리 등 8명의 만화가가 카툰으로 표현했다.

? 이번 전시는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주문학제 운영위원회와 한국카툰협회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어 부천시청의 전시에 이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앙코르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총 시 10작품과 카툰 20여 점이 전시된다.

? 수주 변영로 선생은 부천에서 출생하여 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학교 및 중앙고등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19년에는 독립선언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해외에 발송하기도 했다. 1918년 영시 ‘코스모스’를 시작, 1921 <폐허>동인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로는 ‘논개’, ‘사벽송’ 등이 있다.

?늦깎이 학생들의 이야기를 만화에 담다 <‘늦깍이학생’ 만화자서전 전시>
? 같은 기간, 늦깎이 학생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만화로 담은 <‘늦깍이학생’ 만화자서전 전시>가 한국만화박물관 1층에서 진행된다.

? 이번전시는 부천시 문해교육협의회의 만화자서전 출판기념회의 일환으로 부천시와 한국만화박물관이 후원, 부천시 문해(文解)학교 수강생들이 만화가들과 함께 미처 글로 풀어내지 못한 그들의 사연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 냈다.

? 다소 서툰 그림과 글 솜씨지만 문해교육생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글을 배우며 ''시인''이 되고 싶다고 고백하는 칠순을 훌쩍 넘긴 할머니, 읽고 쓸 수 있게 되면 자동차 면허시험을 꼭 보겠다는 어르신, 탈북 전 공부할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던 새터민 어린이 등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 개막일인 18일(금) 오전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부천시 각 지역의 문해학교 학생들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화자서전 출판기념회와 부천시문해한마당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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