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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만화인의 날’… 만화진흥에관한법률 제정 촉구

작성자
김창현
작성일
2011.11.04
조회
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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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만화인의 날’… 만화진흥에관한법률 제정 촉구


- 11월 3일(목)‘제11회 만화인의 날’기념행사…이현세, 원수연, 형민우 등 만화가 총출동
-‘만화진흥법에관한법률’제정을 촉구하는 범만화계의 결의 선언
-‘2011오늘의 우리만화상’시상 및 ‘만화한류 전략 세미나’도 개최

? 11월3일(목)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앞마당에서 열린 ‘제11회 만화의 날’ 기념 행사에서, 만화가 및 만화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화진흥에관한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2011만화인 선언’을 했다.

? 만화가 오세영과 백성민 작가가 현장 즉석에서 붓으로 욱일승천하는 말과 이를 타고 날으는 만화인을 상징하는 그림을 통해 ‘만화진흥에관한법률’의 국회 통과를 기원하고, 이어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과 만화가 원수연과 전세훈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 ‘만화진흥에관한법률’의 필요성과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행사에 참석한 만화인들과 함께 만화인 선언을 제창했다.

? 만화가 원수연은 선언에 앞서 “만화인들의 이익만을 위해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만화 콘텐츠를 보호하자는 의미”라며 “작품활동에 전념해야 할 작가들이 이렇게 궐기하는 일이 우리 후배들에게는 없도록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이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만화진흥에관한법률’은 지난 6월 한나라당 조윤선의원이 발의한 국내 최초의 만화관련 진흥 법안으로, 국내 만화산업의 보호 육성을 위한 만화진흥 기금 조성과 만화진흥위원회, 한국만화자료원, 만화저작권 보호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장에는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김형배 우리만화연대회장, 사이로 카툰협회장, 최재봉 스토리작가협회장, 황경태 만화출판협회장, 권영섭 원로만화가협회장이 참석하였으며, 그 외에도 신동헌, 신문수, 윤승운, 김동화, 황미나, 전세훈, 김수용, 윤태호, 주호민, 형민우 등 스타만화가 들이 총출동하여 만화팬들을 만났다.

? 또, 조윤선 국회의원과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영국 부천시 복지문화국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미수다’의 미르야 말레츠키 등이 참석하여 만화의 날을 함께 축하 하였다.

? 사전 축하행사로 만화가 황미나·전세훈·원수연·윤태호·김수용·형민우·주호민·김지민 등 인기작가 사인회와 재즈공연, B-boy공연, 디지털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 이어 기념식엔 2011년의 주역인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시상했다. 올해는 <살인자ㅇ난감>의 꼬마비노마비, <키친>의 조주희, <노근리이야기>박건웅, <기묘한 생물학>의 한혜연, <야뇌백동수>의 이재헌, 홍기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품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었다.

? 그리고 만화관련 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청산 공주대 명예교수, 한영섭 상명대 명예교수, 조윤선 국회의원,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하고명 둥지만화박물관장 등이 공로상 수상했다.

? 만화진흥에관한법률 발의해 ‘공로상’을 수상한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은 “한국 만화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원작 제공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화창작자 및 만화사업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법적ㆍ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만화진흥에관한법률을 제정해 만화가 문화콘텐츠 시대의 첨병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본 행사 후에는 서승택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서찬휘 만화연구가, 임달영 스토리작가, 문효진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전문위원, 이주영 코믹스클라우드 대표 등 전문가들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만화한류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 자리가 이어졌다.

?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만화의 날은 96년 11월 3일 여의도 광장에서 열렸던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에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만화진흥에관한법률 제정을 앞두고 만화가뿐만 아니라 범만화계 인사들과 한국만화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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