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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영화 주간지 <씨네21>, 만화 특별판 발간!

작성자
김창현
작성일
2011.11.02
조회
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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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간지 <씨네21>, 만화 특별판 발간!


- 제 11회 ‘만화의 날’ 맞아 <씨네21> 만화 특별판 공개
- 만화 원작 영화와 영화 원작 만화 소개, 만화가와 영화인의 대담 등 다채로운 콘텐츠 담아
- 윤태호 <이끼>외전, 고영훈 <트레이스 1.5 교류자> 등 미공개 작품 수록

? 영화 주간지 <씨네21>이 2일 ‘만화 특별판’으로 제작, 발매됐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김병헌)의 지원을 받아 (주)씨네21과 함께 제작한 이번 <씨네21-만화 특별판>은 영화 주간지를 통해 만화를 소개하는 이른바 ‘크로스오버’ 전략을 통해 만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 영화 <타짜>, <이끼>,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만화 원작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만화와 영화의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져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만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이번 특별판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와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 또 기획부터 같이 가는 영화와 만화를 수록하고 기획코너로 만화가와 영화감독과의 대담, 유명인사들이 꼽은 ‘내 인생의 만화’ 등을 담아 만화와 영화 애호가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아직 영화나 만화 단행본으로도 공개된 적 없는 윤태호의 <이끼>나 고영훈의 <트레이스> 외전이 이번 특별판에 실려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미디어 다음에서 천만단위 조회수를 기록하고, 2010년 강우석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화 된 흥행작 <이끼>는 이번 외전에서 ‘악의 축’ 이장님 캐릭터가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고 이기적이며 냉철할 수 있었는지 그 발생을 추적한다. 만화에서 영화로, 그리고 또 다시 만화로 순환하며 작품의 외연과 깊이를 더해가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 <연애의 목적>과 <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영화로 작업 중인 웹툰 <트레이스>는 고영훈 작가가 다시 외전 형식으로 <트레이스 1.5 교류자>를 선보인다. 또 강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 시나리오 작업 중인 <심여사는 킬러>라는 작품을 이영곤 작가가 만화로 재구성해 소개한다.

? 이번 특별판의 커버를 장식한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김조광수 감독의 첫 번째 장편으로, 국내 순정만화의 최고로 손꼽히는 박희정 작가가 만화로 먼저 선보인다.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이 커밍아웃 하지 않고 위장 결혼한다는 설정의 시나리오를 기초로 그려졌다.

? 이 밖에 봉준호 감독과 만화가 윤태호, 강풀 작가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취향과 만화와 영화 사이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봉준호, 윤태호, 강풍, 만화와 영화를 이야기하다’, 소설가 성석제, 김중혁, 백가흠, 영화감독 이해영, 김경형, 박인제, 예능PD 김유곤, 시나리오 작가 고윤희, 연극연출가 김태형, 화가 황세준 등 10인에게 들은 ‘내 인생의 만화’ 등이 소개된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병진 책임은 “최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점차 늘어나는 등 만화와 영화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번 <씨네21> 만화 특별판을 통해 만화와 영화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영화 애호가들에게도 만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씨네21> 특별판은 25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되었으며 가격은 6,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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