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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박물관으로 늦가을 나들이... 온 가족 즐길거리 풍성

작성자
김창현
작성일
2011.10.24
조회
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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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박물관으로 늦가을 나들이...

온 가족 즐길거리 풍성


- 만화박물관, 옥토끼우주센터, 참소리축음기 박물관 등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
- 쌀쌀한 날씨 피해 실내에서 머물며 늦가을 정취도

야외 활동을 하기 다소 쌀쌀한 늦가을이다. 전국적으로 펼쳐졌던 가을 축제들도 마무리 국면이다. 주말 나들이가 고민이라면 만화박물관, 옥토끼 우주센터 등으로 알찬 가족 여행을 떠나보자. 쌀쌀한 날씨를 피해 실내에서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을뿐더러 주변의 늦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을 소개한다.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www.komacon.kr/museum)
국내 최대 규모,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는 국내외 만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이 한데 모인 ‘만화 도서관’이 있다. 만화는 물론이고 학술자료, 논문, 영상자료 등 약 25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만화 애호가들이라면 하루 종일 만화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
열람실 외에도 대한민국 최초 만화 <대한민보 만화 만평 / 이도영作(1909)>부터 최근 웹툰에 이르기까지 한국 만화 100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상설, 기획, 특별 전시가 있어 한국 만화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 만화의 선구자인 <엄마찾아 삼만리> 김종래 작가의 작품과 그가 걸어온 인생의 숨결을 생생히 담은 ‘김종래展’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인기만화가 정철<현산 아라리>, 김태형<므싀미르>, 김혜진<색으로 말하다>이 작품을 그리기 위해 실제 취재한 사진들과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걸으며 그린 만화展>이 12월 4일까지 전시한다.
박물관에는 체험전시 코너들도 있다. 화상합성(畵像合成) 특수 기술을 활용해 인기 만화 ‘열혈강호’ 속 명장면과 관람객을 합성 사진 촬영 할 수 있도록 만든 ‘크로마키’ 체험코너, 70~80년대 ‘만화방’을 재현해놓은 공간에서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땡이네 만화가게’, 이현세 작가의 인기 만화 주인공 ‘까치’ 캐릭터와 함께 아이들이 야구공을 던지며 놀 수 있도록 만든 ‘공포의 외인구단’ 코너 등이 있다.
이밖에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한 가격에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전용 영화관과, 진동, 향기, 물, 바람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치를 갖춘 4D 애니메이션 상영관도 따로 두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용 영화관에는 10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인기 야구만화 <메이저>의 극장판 <우정의 강속구>를 상영한다. (※상영요금 : 일반 6000원, 단체 4,000원)
그밖에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박물관에서 개최되어 <요나요나 펭귄>, <단탈리안의 서가> 등의 30개국 200여 작품이 상영되며,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교수, 작가 초대 기획전, 올해의 장편애니메이션관 등 다양한 전시작품과 풍성한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만화박물관 인근에는 부천 상동 호수공원 등 많은 공원들이 있어 박물관과 더불어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032)310-3090

◇ 별난물건박물관2 (www.funmuseum.com)
별난물건박물관2는 안양 평촌 키즈맘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홍대 근처 작은 갤러리에서 문을 연 뒤 5년 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별난물건박물관2의 특징은 300여 개에 달하는 전 세계 신기한 물건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개의 음료수를 동시에 마실 수 있는 음료수 모자, 알약을 넣을 수 있는 물컵, 권총 모양의 헤어드라이어, 강아지용 우산 등 등 일상에서 찾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티셔츠에 그려진 악기를 누르면 소리가 나는 티셔츠, 돌리면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나는 나사, 박수소리에 맞춰 물을 내뿜는 미니 분수, 건드리면 반짝이는 빛을 내는 볼 등 소리, 빛, 과학, 움직임, 생활 등의 테마에 맞춰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키즈맘센터 지하 1층에는 레일에 공을 굴릴 수 있도록 만든 조형물 ‘롤링볼’에 직접 공을 굴려보며 체험할 수 있는 ‘롤링볼어린이박물관’도 있어 함께 방문이 가능하다.
1544-9986

◇ 인천 옥토끼우주센터 (http://www.oktokki.com)
옥토끼 우주센터는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우주체험 테마파크다. 박물관과 야외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우주의 탄생, 항공우주 발전의 역사, 항공우주 관제센터, 미래의 도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모여 있다. 항공과 우주에 관한 1000여 점의 전시품 비롯해 우주 비행사들의 중력저항 훈련기구, 우주 엘리베이터, 중력 가속도 체험기구, 우주인들이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이용하는 1인승 우주공간 이동장치 등 직접 체험 가능한 기구 마련되어 있다.
야외공원은 로봇공원, 은하수 유수풀, 사계절 썰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을에는 유수풀에서 보트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인공잔디를 깔아 놓은 사계절 썰매장에서는 튜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옥토끼 우주센터를 배경으로 한 그림을 제출하면 우수 그림을 선발하는 ''가족그림 그리기대회''를 10월 주말 동안 펼친다. 11월에는 숲 속의 재료를 이용해 액자를 만드는 ''에코 액자 만들기''와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고 써서 캡슐에 보관하는 ''캡슐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야외공원에는 생태 정원도 마련되어 있어 늦가을 정취를 느끼기 충분하다.
(032)937-6918

◇ 강릉 참소리축음기, 에디슨과학박물관 (www.edison.kr)
참소리축음기, 에디슨과학박물관은 강원도 강릉의 아름다운 경포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소리 박물관인 ‘참소리축음기 박물관’과 과학박물관인 ‘에디슨 과학박물관’으로 구분된다. 참소리축음기 박물관에는 축음기가 발견되기 전 만들어진 오르골, 나팔 축음기, 라디오, TV 등 전 세계 30여 국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전시물 2500여 점 전시되어 있다. 에디슨과학 박물관에는 에디슨의 대표적 발명품과 에디슨의 유품 약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에디슨의 발명품에는 전등이나 축음기는 물론 커피포트, 타자기, 재봉틀, 난로, 다리미, 선풍기 등 현재 일상에서 쓰는 물건들 다수도 포함되어 있다.
이 박물관은 전용 음악감상실을 따로 갖추고 있다. 2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에 10여 종의 다양한 스피커들을 갖추고 있는 음악감상실로 음악 애호가들이 머물고 가는 장소다. 옥외 자동차 전시관에서는 에디슨 전기 자동차와 1920년대 제작된 포드 자동차, 축음기 선전용 자동차 등의 관람 가능하다.
(033)65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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