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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2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역순회상영
- 미국, 영국, 대만 등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화제작 총 8편 - <출산공포>, <거꾸로가는 여자> 등
- 21일에는 홍소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와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
? 국내 최대 복합만화문화공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10월 21일(금)과 22일(토) 이틀 간 세계 각 국의 여성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지구촌 여성의 이야기를 담아 내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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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즈의 영향 아래 살고 있는 두 아프리카 여성의 친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랑하는 이들>, 1950년대 교육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남성 중심의 역사에 대한 풍자를 시도한 <남자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출산을 앞둔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출산 공포> 등 세계 각국 여성들의 삶과 의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 다운증후군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가의 인터뷰>,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펀치>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소개된다.
? 한국만화박물관 박은선 선임은 ''여성에 대한 애니메이션만을 모아 선보이는 경우는 드물다''며 ''여성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는 촘촘한 시선을 통해 다름을 이야기하고, 차이를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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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21일(금) 오후 7시 상영 후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소인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전 세계의 여성 감독들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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