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home > 진흥원소식 > 언론/보도 > 보도자료

언론/보도

한국만화박물관 애니메이션 전용관 인기

작성자
김창현
작성일
2011.08.05
조회
2,925
twitter facebook 구글플러스


한국만화박물관 애니메이션 전용관 인기


-''''''''''''''''마당을 나온 암탉'''''''''''''''' 8월 16일(화)까지 상영, 박물관 입장권과 패키지 구매 시 2000원 추가할인
-8월 17일(수)~21(일), 볼거리 풍성한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열려
-만화박물관에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만화학습 프로그램도

유치원생 자녀를 둔 엄마인 강지원씨(36)는 최근 아이와 함께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있는 애니메이션 전용 영화관을 찾았다. 인기리에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기 위해서다. 강씨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에 갈 엄두를 못 냈다. 그러나 만화박물관 내 애니메이션 전용 영화관을 찾는 이들은 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객이라는 얘기를 듣고 온 가족이 영화관 나들이를 감행했다. 강씨는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애니메이션이 나와도 아이들을 통제하기 어려워 영화관 행을 포기하곤 했는데, 만화박물관 내 애니메이션 전용 영화관에는 가족단위 관객이 많아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내 애니메이션 전용관이 어린이를 둔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오는 16일까지 상영하는 인기 한국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기 위해 전용관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전용관은 어린이 관객들의 앉은키를 고려한 좌석을 따로 마련해두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중 영화관보다 저렴한 6,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고, 한국만화박물관 입장권과 함께 티켓을 구매하면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영화와 함께 만화박물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공포의 외인구단’의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직접 투수가 되어보는 체험 공간, ‘열혈강호’ 속 주점에서 무림복장을 하고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입체 안경을 통해 영상과 진동, 향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4D 상영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밖에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만화 100년사’, 옛날 만화가게를 재현한 ‘땡이네 만화가게’, 국내 대표 만화가 200여 명의 손때가 묻은 ‘작가의 펜’ 등 만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또 만화 열람실이 따로 있어 평일에는 무료로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다. 일반 열람실과 아동 열람실(12세 이하), 영상 열람실 그리고 전문자료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국내만화, 해외만화, 학술자료, 논문 등 약 25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만화의 큰 획을 그은 만화잡지<보물섬>을 창간호(1982년 10월호)부터 1992년 10월호까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박물관 및 부천문화영상단지 일원에서 국내 유일의 만화전문 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가 열린다. 아이들의 작품을 발랄하고 생동감 있게 전시를 구성한 ''''''''''''''''어린이만화전'''''''''''''''', 최호철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투어‘, 다양한 공간과 시설물에 만화적 상상력을 입힌 ’멀티아티스트2011’, ‘부천필하모닉의 만화OST 콘서트’ 등 볼 거리 풍성한 전시 및 부대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만화박물관이 열고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만화와 마술을 통해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만화Go 과학Go’프로그램은 만화박물관의 대표적인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대화시간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만화책을 만들어 보는 ‘엄마랑 만드는 창의력 쑥쑥! 만화동화책’ 교실,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만화미니병풍에 담아 보는 ‘우리는 만화가족이다’ 수업 등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그 밖에도 닥종이인형 만들기, 거울잔상 애니메이션(프락시노스코프) 만들기, 만화 캐릭터로 뱃지 만들기, 클레이를 이용한 요술봉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 열려있어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예비 만화가와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만화로 길찾기’ 프로그램이 8월 18일(목) 진행될 예정이며, 만화가를 비롯한 만화관계자가 참석하여 진로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으며, 접수는 현장 당일 선착순으로 모집할 한다. ( 영화 상영시간 10:30~16:30 일일 4회 상영, 일반 6,000원 단체 4,000원 / 박물관 관람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일반 5,000원 가족(4인기준) 15,000원 단체 4,000원/ 교육 접수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museum/) 및 박물관경영팀 전화문의(032-310-3021)

목록보기

퀵메뉴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