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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국만화, 세계보다 넓은 세상 속으로 간다

작성자
김창현
작성일
2011.07.15
조회
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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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세계보다 넓은 세상 속으로 간다

- 7월 15일(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 토종 만화콘텐츠 글로벌 육성 사업 출범식 개최
- 10대 만화 수출기업 및 만화작가 선정, 제2의 만화 수출붐 조성


■ 오늘 오전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홍석우)는 만화콘텐츠의 해외 수출 확대 및 해외투자 유치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종만화콘텐츠 글로벌 육성 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


■ 양 기관은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제 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를 통해 ‘만화애니메이션분야 해외 빅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10월에 열리는 베이징국제만화가대회 기간에는 ‘한?중 동만산업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만화콘텐츠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만 : 중국에서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지칭하는 명사)


■ 이날 행사에서는 양 기관의 대표가 그동안 한국만화 해외수출의 최전선에서 활약해 온 만화 출판사와 에이전시 그리고 만화작가에게 ‘우수 수출기업 및 작가 선정 증서’를 전달했다. 선정된 기업과 작가에게는 양 기관이 추진하는 해외 수출 및 교류 사업의 참가 우선권을 부여하고 신규 수출과 해외투자 유치를 통한 공동제작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10대 만화수출 기업 및 작가 선정’은 그간의 해외 수출 사례를 기준으로 전문가선정위원회의 추천 및 평가에 의해 선정됐다. 선정분야는 만화산업의 특성상 투자 및 제작자의 성격을 지닌 출판기업과 1인창조기업이라 할 수 있는 만화작가 그리고 수출 업무를 대행하는 에이전시기업으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만화작품의 장르, 기업의 성격, 수출권역별로 총 10개 분야에서 최종 5개 기업과 5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 기업 부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출판기업인 대원씨아이, 미국에서 유료만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코믹스, 학습만화 4천 만부 판매를 돌파한 예림당, 전문 수출대행사인 신원에이전시, 신규 기획개발에이전시로 적극적인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케나즈가 선정됐다. 만화작가 부문에서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로 재탄생한 <프리스트>의 형민우, TV드라마로 화제가 됐던 <궁>의 박소희,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바 있는 <신암행어사>의 양경일, PC게임과 영화 제작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가 선정됐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현세 이사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만화분야의 해외수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만큼 한국의 만화산업은 국제적 경쟁력과 산업적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한국만화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수출 국가를 늘리는 일보다는 세계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제 2의 만화 수출붐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토종만화콘텐츠글로벌육성사업’의 홍보대사로 TV방송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바 있는 독일의 미르야 말레츠키를 선정했다. 미르야는 형민우의 <프리스트>, 이명진의 <라그나로크> 등 100여 편의 한국만화를 독일어로 번역한 만화전문번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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