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만화가들 일본에 만화로 희망 메시지 전달, 온/오프라인 전시
- 뮤지엄 만화규장각 1일 무료관람 및 시민참여 희망 메시지 그리기 이벤트

최근 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가운데 한국 만화가들이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마음을 한데 모았다.

재난으로 절망에 빠진 일본 만화가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응원 메시지가 담긴 만화와 성금을 모아 일본 만화가들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

희망 만화전시에는 한국만화가협회와 우리만화연대, 한국카툰협회, 만화진흥법추진위원회, 국제만화가대회사무국, 그리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축이 되어 이현세를 비롯 허영만, 조관제, 이충호, 김수용, 홍승우 등 만화계 거장들부터 신세대 웹툰작가들까지 만화가 약 50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국제만화가대회 회원국 만화가들은 중국 쓰촨성 지진과 한국 남대문 화재가 있었을 때에도 성금을 보내는 등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서로를 다독였었다.

작가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들은 디지털 만화규장각과 국제만화가대회 홈페이지, 그리고 부천시 소재 뮤지엄 만화규장각을 통해 온, 오프라인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이 전시될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는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전시 오픈일인 4월 2일(토) 하루, 무료 관람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시민참여 희망 메시지 그리기 이벤트와 라이브쇼 마법전사 류켄도(오후 2시, 3시) 무료 공연, 그리고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홍보담당 김창현 전임 ☎ 032-310-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