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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뮤지엄 만화규장각 - 프랑스 만화 100년전

작성자
안윤선
작성일
2010.01.18
조회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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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떠나는 프랑스 문화여행
“뮤지엄 만화규장각, 프랑스 만화문화 행사 개최”


- 뮤지엄 만화규장각, <프랑스어권 만화 백년 展>개최
- 재즈공연, 영화상영, 문화교육 등 시기별 부대행사 실시

2010년 1월 20일 ~ 2월 28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뮤지엄 만화규장각이 <프랑스어권 만화 백년 展>을 개최한다.

뮤지엄 만화규장각과 인천알리앙스프랑세즈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 한국 알리앙스프랑세즈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뮤지엄 만화규장각과 함께하는 40일간의 프랑스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5시에 뮤지엄 만화규장각 3층 기획전시실에서 오픈행사를 갖는다.

<프랑스어권 만화 백년 展>은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영상물센터의 소장품 7,000여 점 중 프랑스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만화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의 작품들로 엄선된 프랑스어권 만화 35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프랑스어권 만화 부흥을 이끌었던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르네 고시니(1926~1977)와 ‘아스테릭스’를 탄생시켰던 알베르트 우데쪼(1927~), ‘꼬마 니콜라이’를 탄생시킨 장자끄 상뻬(1932~), ‘개구쟁이 스머프’로 유명한 빼요(피에르 컬리포드/1928~1992 )등 최고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6일동안 요일별로 다른 장르의 도서를 관람객들이 직접 읽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 100주년을 맞아 프랑스권의 만화의 역사를 다시 조망하는 의미로 열리는 것으로 후원받은 35점의 작품외에도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어권 유럽만화도서 3,000여권 중 작가별, 장르별로 선별한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프랑스어권의 만화는 미국, 일본의 만화에 비해 예술적이며, 자유롭고, 작가주의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만화로는 에르제의 , 알베르트 우데쪼의 <에스테릭스> 등이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만화를 ‘제9의 예술’이라고 부르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1974년부터 매해 세계적인 만화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Angouleme FIBD)’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부대행사로는 시네마 프랑스, 프랑스 문화교육프로그램, 재즈가수의 샹송 공연 이 준비되어 있다. 2월 한 달간 뮤지엄 만화규장각 1층 상영관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프랑스에서는 하루에 두 편씩 요일별로 허우 샤오시엔의 ''''''''''''''''빨간 풍선'''''''''''''''',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 ‘아스테릭스’등 다양한 장르의 프랑스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랑스 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는 1월 말과 2월, 2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에 대한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프랑스 문화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공지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뮤지엄 만화규장각 홈페이지 (www.komacon.kr/museum/)를 통해 가능하다.

재즈가수의 샹송 공연은 2월 20일 뮤지엄 만화규장각 1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프랑스 유학파 재즈보컬리스트 임미성과 피아니스트 허성우가 샹송에 재즈의 느낌을 더해 편곡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뮤지엄만화규장각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박물관경영팀 김선미 팀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만화도시 부천과 프랑스 앙굴렘의 지속적인 교류에 있어 그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혀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뮤지엄 만화규장각 입장료(5,000원)외에 별도의 요금은 부과되지 않으며, 입장료 지불시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상설전시공간과 체험전시공간, 4D 애니메이션 상영관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뮤지엄 만화규장각 상설전시공간에서는 한국 만화의 역사와 관련 전시물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으며, 옛날 만화가게, 구멍가게, 가판대, 골목등과 만화캐릭터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였다.

또한 체험전시공간에는 캐릭터의 모습을 직접 구성해보고, 그려볼 수 있는 체험코너와 열혈강호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림의 세계’, 직접 투수가 되어 야구체험을 할 수 있는 ‘외인구단과의 한판승부’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4D애니메이션 상영관은 약 70석 규모로 4차원(4D) 영상과 진동, 향기, 물, 바람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영관으로 현재 백제시대의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사비의 꽃’을 상영하고 있다.
* 문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물관경영팀 한경호 전임 ☎032-3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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