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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09년 9월 2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개원

작성자
안윤선
작성일
2010.01.05
조회
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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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화 100년의 시작

2009년 9월 2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개원


2009년 9월 23일, 문화도시 부천에 새로운 만화기지가 문을 연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3동 529-2번지에 위치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Korea Manhwa Contents Agency, Komacon ; 코마콘,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공동으로 건립하였으며, 부천시 춘의동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하고 있던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전신으로 한다.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공동으로 건립하였으며, 대지면적 26,541㎡에 건축연면적 23,762㎡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02년 ‘한국만화영상산업컨벤션센터’이라는 이름으로 건립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며, 2003년 11월 건립 계획 확정되어 2005년 11월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라는 정식 명칭은 2008년 4월 확정되었으며, 2009년 8월 준공을 마쳤고, 같은 해 9월 3일에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진흥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초대형 복합 만화공간인 ‘뮤지엄 만화규장각(Korea Manhwa Archive)’과 지하 2층, 지상 5층의 만화콘텐츠 생산 기지 ‘만화비즈니스센터(Korea Manhwa Business Center)’의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엄 만화규장각(Korea Manhwa Archive)’ 건물은 만화 전시공간과 열람 공간, 애니메이션 상영관 등의 기능이 집적된 건물로서, 한국만화를 대표하는 종합 아카이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했던 ‘한국만화박물관’과 도당동에 위치했던 국내 유일의 ‘만화도서관’의 전시, 교육,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국내외 만화와 학술자료, 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확대, 보강한 복합만화공간이다.

한편, 만화창작자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연관 단체 등을 공간적으로 집적화하여 만화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는 곳이 ‘만화비즈니스센터(Korea Manhwa Business Center)’이다. ‘만화비즈니스센터’는 만화작가 창작실과 기업실 약 40여실과 재단사무실, ICC 사무국(별첨 1), BICOF사무국(별첨 2), PISAF 사무국(별첨 3), PIPAN 사무국(별첨 4)과 전문창작아카데미를 위한 강의실과 교수실, 공용장비실, 레지던스 프로젝트실, 입주기업과 작가들의 전시실과 상담실로 쓰일 비즈니스홀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 3일 시행한 비전선포식에서 진흥원은 새로운 CI와 함께 ‘한국만화의 가치 증대’ 라는 미션과 ‘한국만화콘텐츠 산업의 중심기지’ 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이러한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전략과제와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진흥원의 새로운 CI는 한국만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진흥원의 비전을 상징한다. CI의 디자인은 만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말풍선과 잉크를 모티브로 개발되었으며, 만화가 추구하는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창조적 세계에 대한 생명력을 사람의 얼굴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기본 색인 ‘Komacon Red’는 만화 세계에 대한 열정과 힘을 의미한다.

진흥원의 전략과제는 ‘만화산업 역량 강화’, ‘만화문화 인프라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장 개척’ 의 3가지로 기존에 시행해 온 역할을 강화하고, 추가?확대하여 진흥원으로서의 새로운 결의를 나타내었다.

첫 번째 전략과제인 ‘만화산업 역량 강화’는 우수만화작가 및 기업의 발굴?육성과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 조합의 결성과 운용, 우수만화 창작 및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 9월 3일 소빅창업투자(대표 박현태)를 업무집행조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갖고 만화콘텐츠투자조합 결성을 시작했으며, 지난 15일 제 1기 ‘만화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개강했다. 또한 진흥원과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구, 부천만화산업지원관)에서 만화콘텐츠 관련 58개 업체, 23개 작가팀를 대상으로 입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전명작만화리메이크 사업’, ‘기전문화원형 만화화 사업’, ‘12부작 웹툰 시리즈 창작만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전략과제인 ‘만화문화 인프라 확대’는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운영과 한국 만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 만화캐릭터 공원의 조성과 창작 인프라 저변 확대를 통해 시행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진행해온 뮤지엄 만화규장각 (구, 만화박물관, 도서관) 사업과 디지털 만화규장각, 전국학생만화공모전, 만화스토리소재공모전 사업을 강화하고, 만화캐릭터 공원 조성을 통한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 번째 전략과제인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장 개척’은 국제만화가대회 사무국 운영의 내실화와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개최, 해외 기관과의 교류 및 시장 개척을 통해 시행된다. 이는 오는 10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만화가대회를 바탕으로 한 세계 만화가 교류 확대와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세계 축제로의 성장, 중국 안후이 출판그룹, 심양시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추후 유럽, 미주권, 중화권, 일본권 등과의 폭 넓은 교류를 통해 확대,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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