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흥원소식 > 언론/보도 > 언론보도
[서울문화예술신문 / 24. 11. 07.] 제24회 만화의 날 성료, 공로상에 <열혈강호> 전극진·양재현 작가와 상명대 이해광 교수 공동 수상
한국 만화의 발전을 자축하고 만화인들이 교류하는 자리인 제24회 만화의 날 기념식이 11월 1일 웹툰융합센터 1층에서 열렸다. 만화의 날은 1996년 11월 3일 여의도 광장에 만화가들이 모여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열고 표현의 자유를 수호한 것을 기념한 날이다. 매년 만화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이들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창작자들의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만화의 날 공로상은 한국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적 토대를 일군 만화인들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제1회 만화의 날에서부터 수여해 온 유서 깊은 상이다. 2024 만화의 날 공로상에는 ▲<열혈강호>의 전극진 작가, 양재현 작가, ▲<투가리>의 이해광 상명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올해 수상자인 전극진 작가, 양재현 작가는 단행본 최다 발행, 최장수 연재 만화라는 위업을 달성한 <열혈강호>를 탄생시킨 주역으로서 만화 창작의 한길을 30년째 우직하게 걸어왔다. 공동 수상자인 이해광 교수는 일간스포츠 4컷 만화 <투가리>를 10여 년간 연재한 작가이며, 한국만화가협회 이사, 한국만화웹툰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카툰 작가와 만화 연구자 처우 개선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