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일본 유명 만화 '마징가 제트' 보다 20년 앞서 탄생한 한국 최초의 로봇 만화 '인조인간'이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매를 통해 한국 최초의 로봇 만화로 알려진 최상권 작가의 '인조인간'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구입한 '인조인간' 제2권은 1952년 4월 향의문화사에서 발간한 18쪽짜리 만화책으로 발간일 부분은 훼손되어 확인이 어렵다. 

앞뒤 표지는 컬러로 인쇄됐고 세로 12.3㎝, 가로 18㎝,의 가로형 만화책이다. 만화 칸마다 세로 순으로 번호가 적혀있고 제2권은 67칸부터 120칸까지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주인공 철수와 영이가 굉장한 위력을 가진 탑승형 거대로봇 인조인간을 조종해 사람들을 돕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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