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만화 콘텐츠 행사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9월 14일부터 나흘간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축제의 주제는 '만화, 마음을 열다'이다.
신종철 한국만화진흥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각지에서 한국 만화 관련 전시와 교류 요청이 빗발친다"면서 높아진 한국 만화의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축제에는 그런 만화를 소비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전시·상점은 물론이고 사업 상담회,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만화웹툰 관련 입시와 진로 상담 자리도 마련한다. 신 원장은 "한국 만화의 발전과 산업화, 국제적 교류 확대 등을 위한 진흥원의 활동을 녹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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