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굴렘<프랑스>=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웹툰을 보지 않아요. 아직은 말이죠. 하지만 웹툰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 수 있어요."
1998년부터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서 국제만화축제 '코믹콘'을 개최해온 클라우디오 쿠르치오(51) 감독이 내년 한국의 웹툰을 소개하고 싶다면서 했던 말은 의아했다.
웹툰을 본 적이 없는데 왜 웹툰을 주제로 전시를 하고 싶은걸까. 이런 의문에 쿠르치오 감독은 지금 만화계에서 무엇이 화두인지 포착해 이탈리아에 알리는 게 자신의 직업이라고 답했다.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