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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료 엄빠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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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기간 : 2016년 12월 20일 ~ 2017년 05월 07일
    • 전시장소 : 만화박물관 1층 로비, 제2기획전시실
    • 주관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전시기획 : 서정임
    • 전시디자인 : 더이프 팩토리
    • 전시보조 : 양영선, 윤정인
    • 전시작품 : 육아와 가족 관련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 전시를 열며
     
    ‘부모와 자식은 서로를 낳아 키우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갖고 키운다는 것은 그 일을 ‘겪어 보기 전’에는 피부로 느낄 수 없는 고귀함과 고됨이 뒤 섞인 생(生)의 과정입니다. 하루 24시간을 꼬박 아이의 곁에 붙어 있어야 하는 육아 일상에서 아이와의 하루를 기록하기란 보통의 엄마들에게는 그저 ‘희망사항’일지 모릅니다. 아이를 함께 키우는 아빠들도 내 아이의 모습을 글 또는 그림으로 담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화가는 일상툰의 형태로, 일러스트레이터는 그림과 글로 내 아이의 모습을, 내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냅니다.
     
    많은 엄마 아빠들이 처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 정보들 사이에 육아를 다룬 만화와 그림들은 아이를 키우고 살림살이에 지친 엄마 아빠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줍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은 육아맘, 육아대디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아직 육아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아이를 키우는 일상의 한 자락을 소개하고, 자식을 키우는 고됨을 능가하는 축복된 경험을 전하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한국만화박물관의 육아만화전시 ‘엄빠의 일기’ 전시를 통해서 아이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 그런 엄마 아빠의 보살핌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가 ‘공감’의 전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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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_세로_초대장웹버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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