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30퍼센트가 반려동물을 돌보고, 반려동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삶 속에서 창작의 소재를 얻는 많은 만화 작가들은 반려동물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독자들과 교감을 해 왔고,
만화 작가들 중에 반려견, 반려묘를 ‘창작의 벗’으로 키우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주목하며,
한국만화박물관은 가족 그리고 친구와도 같은 반려동물과 반려인간의 교감이 담긴 만화와 회화 작품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 가정의 달 5월에 개막을 합니다.
내가 키우는 동물이 그저 귀엽고 예쁘기만한 ‘애완 동물’이 아니라,
삶의 희노애락 속에서 내 인생의 길을 함께 걷는 의미를 담은 ‘반려의 존재’임을 확인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 반려인과 비 반려인이 ‘같이’ 공존하는 사회,
그리고 나의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는 삶에 대해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생각해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시 작품>
-나비의 모험(김보통)
-너와 함께(박형진)
-문수의 비밀(김동수, 루시드폴)
-미루와 함께 춤을(엄유진)
-노견일기(정우열)
-도망가자 Run with me(곽수진)
-19년뽀삐(마영신)
-꼼지벤치(조윤환)
-반려짝꿍 카툰 30점(한국카툰협회 작가 : 강대영 고구마 김동범 김마정 김정겸
김평현 김흥수 문지욱 마르스 박비나 백영욱 사이로 서서영 성문기 서성관
심차섭 양창규 오성수 이대열 이동규 이소풍 이신영 이영우 이현정 임종철
정은향 조항리 허어 홍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