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에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뮤지컬 보고 온 가족 힐링해요
“아이가 달라질까 해서 왔는데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강추(강력 추천)합니다.”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공연되는 가족 힐링 어린이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본 한 부모의 관람평이다.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6살 막무가내 떼쟁이 유빈이와 그런 유빈이로 인해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엄마의 이야기다. 뮤지컬에서 주인공 유빈이는 꿈의 천사 꿈동이를 만나 자기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바라보고 자신이 저지른 일로 인해 대신 사과하고 눈물 흘리는 부모님을 마주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변화한다.
뮤지컬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게 이해하고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절로 따라 흥얼거리게 되는 신나는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공연 내내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주인공 유빈이가 꿈 속에서 환상적인 바다 속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열연은 어린이 관객 뿐 아니라 어른 관객까지도 공연에 몰입하게 한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공연뿐 아니라 부모 세대와 아이 세대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소피루비와 친구들: 꿈의 왕국으로 출동!’ 전시는 어린이 관람객 대상의 기획 전시로 인기 애니메이션 ‘꿈의 왕국 소피루비’의 인물과 배경을 현실감 있게 연출했다. 캠핑존, 직업체험존 등 특색 있는 전시 구성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하는 부모 관람객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부모 관람객은 한국만화박물관의 상설 전시 콘텐츠를 관람하며 한국 만화 역사 100년을 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안녕, 자두야’, ‘검정고무신’ 등 추억의 만화 속 캐릭터나 ‘보물섬’ ‘소년중앙’ 같은 만화 잡지를 그 때 그 시절 나와 닮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만화도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komacon.kr/comicsmuseum)나 전화 문의(032-310-30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