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연말연시 이웃과 나누는 무료 영화 관람 특별이벤트 진행
- 입양가정, 입양인, 후원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피부색 꿀> 특별 상영회
- 12월 13일(금) 저녁 7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상상영관에서 무료 관람
만화의 도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 1 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벨기에 입양인 출신 융 헤넨(한국명 전정식)감독의 애니메이션 <피부색 꿀> 특별 상영회가 12월 13일(금)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국내 입양 가정, 입양인, 후원인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한 특별 상영회이다.
특별 상영작 <피부색 꿀>은 5살 한국 어린이가 벨기에로 입양되어 낯선 환경 속에 자신의 뿌리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한 끝에 만화를 그리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를 찾아 정체성을 찾고 어른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뿌리를 돌아본다는 내용으로 실제 한국에서 태어나 벨기에로 입양된 “융헤넨“감독의 자전적인 스토리이다.
<피부색 꿀>은 융 헤넨 감독과 로랑 보왈로 감독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PISAF2013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큰 화제를 낳은바 있다. 또한 2012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부문 관객상과 유니세프상, 2013년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대상과 관객상, 2013년 브라질 애니마문디 장편 대상, 덴마크영화제 다큐멘터리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특별 상영회와 함께 1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작가의 오리지널 드로잉과 애니메이션 메이킹 필름, 만화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본 특별 상영회의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관련 문의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93)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