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창의샤워> 만화작가 20여명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방문
- 11월 1일 부천에 위치한 인천지방 법원 부천지원 방문
- 실제 진행되는 재판 방청을 통해 만화가들의 창의적 소재 개발을 도와
국내 대표 만화진흥기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에서 11월 1일(금) 만화작가 20여 명과 함께 부천에 위치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K-comics 아카데미'''''''' 중 <만화창의샤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화가들의 창작소재개발과 일반인들의 문화 행사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입주작가인 “볼트에이지”의 김연서 작가뿐만 아니라 “눈꽃나으리”의 지혜경 작가, 애니매이션 시나리오 작가 및 만화가 지망생 등 약 20여명의 작가가 이 날 답사에 참여하였다.
다섯번째 현장답사 장소인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촬영지일 뿐만 아니라 부천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부천에 작업실이 있는 작가들에게는 익숙한 곳이지만 그동안 쉽게 방문해볼 기회가 없었던 곳이다.
참여작가들은 청사 안내를 받으며 법원을 구석구석 둘러보았고, 이어서 실제 진행되는 재판을 참관하여 생생한 현장을 그림과 글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김규동 판사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법원에서 생기는 일과 재판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며 답사를 마무리 하였다.
한편 금일 행사에 참가한 김연서 작가는 “법원을 주변을 많이 지나다니긴 했지만 실제로 방문한 적은 없었는데 오늘 실제 재판에 참관하고 판사님과 대화를 해보며 법원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오늘의 경험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만화창의샤워는’ 매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초청특강과 현장취재 답사로 진행되며, 지난 10월 28일에는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럼리스트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김갑수 문화평론가가 ‘음악의 길에서 창의성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바 있다.
강좌는 매월 초 진흥원 교육전용 홈페이지(edu.komacon.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