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만화의 날, 11월 3일 기념식 개최
- 만화가 예술로 인정받은 2013년 만화의 날 기념식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
- 저작권 보호 컨퍼런스, 예술 지원 프로그램 등 만화 지원 프로그램 다수 준비
국내 유일의 만화 진흥 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오는 11월 3일 ‘제 13회 만화의 날 기념식’을 만화의 도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화의 날’은 우리나라 만화 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만화가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만화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만화의 날은 “문화예술진흥법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하며 만화가 예술로 인정받은 첫 행사로서 국내 만화가 및 만화 관련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고 규모의 행사로서 진행된다.
만화 마니아 방송인 김형규씨와 정효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제13회 만화의 날 기념식은 <한국만화, 萬花-만화계의 세대 간 소통과 화합>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 날 만화가들은 “아청법 개정 촉구 관련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부대행사로 예술로 인정받은 한국만화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만화 저작권 보호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2013년 한해의 만화계 이슈를 되짚어보는 토크쇼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하 행사로는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하는 윤필 작가, 류승희 작가, 김송 작가, 조주희 ·한승희작가, 하일권 작가가 팬들과 만나는 인기 작가 사인회와 전자현악 3인조 바이올렛의 축하 공연과 칵테일 쇼 및 오늘의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의 전시가 진행된다.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윤필 작가의 <검둥이 이야기>, 류승희 작가의 <나라의 숲에는>, 김송 작가의 <미슐랭 스타>, 조주희?한승희 작가의 <밤을 걷는 선비>, 하일권 작가의 <방과 후 전쟁활동>에게 각 5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만화 마니아 방송인 김형규씨를 우리 만화 및 한국만화박물관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과 도종환 의원과 이동욱 작가 만화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상을 전한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기존 서울에서 진행하던 것을 벗어나 국내 대표 만화도시 부천시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만화의 날 기념식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팀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