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2013 알제리국제만화축제 공식 초청
- 한국만화의 아프리카에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이두호, 이희재, 앙꼬 작가 알제리 방문
- 알제리국제만화축제 조직위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게 ‘우정과 교류 협력상’ 수여
10월 8일부터 12일까지(알제리 현지시간) 아프리가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적 만화행사인 “2013 알제리 국제만화축제”에서 한국만화의 매력에 매료되어 아프리카 시장에 한국만화를 소개하고자 한국 만화가 3인을 초청했다.
<임꺽정>, <머털도사> 등 한국만화의 거장인 이두호 작가와 <간판스타>, <악동이> 등 삶을 예리하게 투시하는 리얼리즘 만화의 대표작가 이희재 작가, 독특한 개성과 그림체로 주목받는 <나쁜친구>의 앙꼬 작가 3인은 알제리 현지에서 한국만화를 직접 홍보했다.
이번 초청은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의 한국만화특별전에서 한국만화의 매력에 크게 매혹된 알제리 국제만화축제 조직위원장인 달리아 나드젬(Dalia Nadjem)이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하여 9개국 10개 도시의 만화계 리더들이 모인 글로벌 만화도시 네트워크 자리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정식 초정하면서 이루어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초청을 계기로 “2013 알제리 국제만화축제”에서 한국 만화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한국만화의 아프리카 수출 판로 및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작가 팬사인회 등을 통해 한국 만화의 불모지인 아프리카에 한국만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외에도 “세계의 만화”라는 주제로 유명 만화가들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포럼에 이두호 작가가 한국 대표로 포럼에 참가하고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작가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의 알제리 국제만화축제에 한국만화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12일 진행된 “2013 알제리 국제만화축제”의 폐막식에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알제리 조직위로부터 “우정과 교류 협력상”을 수여받았다. 협력상을 직접 수여받은 이희재 작가(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는 “한국만화의 불모지였던 아프리카에 한국만화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알제리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양국간 교환전시 및 레지던시 사업, 컨퍼런스 개최 등의 공동 협력사업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3 알제리 국제만화축제”는 알제리의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10월 알제리 문화부에서 개최하는 국가 행사로서 올해 6회를 맞이하였다. 알제리를 비롯한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의 만화가 2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적 행사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축제가 펼쳐지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 곳곳에서는 전시 및 포럼을 비롯하여 만화전반의 컨펀러스와 작가 사인회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