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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11만8천9백여명의 관람객 기록하며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성황리에 폐막

작성일
2013.08.22
조회
2516
역대 최고 11만8천9백여명의 관람객 기록하며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성황리에 폐막
- 만화의 스토리텔링과 국내 만화산업까지…만화 콘텐츠의 힘 관람객들에게 알려
- 9개국 11개 글로벌 만화도시 네트워크 교류로 만화산업의 국제화 및 부천의 중추적 역할 기대
- 페어기능 강화....KICOM 88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와 5억7천만원의 수출 계약 성과
- 캐릭터 퍼레이드, 코스프레 대회, 만화 공작소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만든 축제
- 국내외 만화가 및 정계?산업계 주요인사, 홍보대사와 시민들이 모두 어울려 축제 참여
- 성황리 폐막…축제 5일간 축제 관람객 총 11만8천9백여명 방문

만화의 스토리텔링과 국내 만화산업까지…만화 콘텐츠의 힘 관람객들에게 알려
‘이야기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4일(수)부터 5일간 진행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8일(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생>,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국열차> 등 최근 영화 개봉과 함께 만화 원작이 지닌 이야기의 힘을 만화 전시와 컨퍼런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800만을 돌파하며 전국을 <설국열차> 돌풍으로 만든 봉준호 감독과 만화 원작자인 프랑스의 장마르크 로셰트(Jean Marc Rochette)와 뱅자맹 르그랑(Benjamin Legrand)이 부천국제만화축제에 함께하여 만화의 힘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렸다.

설국열차에서 그림을 담당한 장마르크 로세트는 “만화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콘텐츠‘이며 만화가 가진 원작으로서의 ’힘‘에 대해 “만화는 이야기의 원천으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어떠한 자본이나 다른 투자의 제안을 받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만화 원작의 영화제작에 대한 전 세계적 인기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뱅자맹 르그랑은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째도 스토리, 두 번째도 스토리, 세 번째도 스토리“라며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만화 이야기의 힘을 강조했다.

9개국 11개 글로벌 만화도시 네트워크 교류로 만화산업의 국제화 및 부천의 중추적 역할 기대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만화를 중심으로 만화 도시 간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만화산업의 국제화와 만화 작가간의 교류 기회를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9개국 10개 도시 11명의 만화계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만화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프랑스, 스페인, 알제리, 이탈리아, 벨기에, 중국, 일본 등 국제적 만화도시의 리더들은 만화축제를 통하여 축제, 작가, 기업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간 가지고 있는 장점과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지속적 모임을 갖도록 했다.

또한 내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공동의 주제를 가지로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알제리 만화 축제와 광저우 금용상 시상식, 일본VIPO(Visual Industry Promotion Organization)에서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만화 도시 간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부천이 중심축이 되어 앙굴렘 등 국제만화도시들과 네트워크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지속적 해외 교류를 통해 국내 만화산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만화 콘텐츠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해외 6개국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저마다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에는 <100년 뒤 세상>이라는 대회 주제로 기발한 상상력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1박 2일간 다양한 국가의 어린이 만화가들이 화합하며 교류하면서 나만의 팥빙수만들기, 대동놀이, 부천시 펀펀 투어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페어기능 강화....KICOM 88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와 5억7천만원의 수출 계약 성과
14일~15일 이틀동안 진행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한국국제만화마켓 (Korea International Comics Market, 이하 KICOM)이 전년 대비 2.5 배 증가된 257건의 수출 상담 건을 통해 88억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5억7천만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추진하여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한국 만화 수출 중심의 비즈니스 상담회의 국제만화마켓의 성격으로 국내 우수 만화 콘텐츠를 해외 만화 관련 업체들에게 소개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만화마켓이다.

국내 만화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하여 작가와 편집장이 직접 만나는 편집장과의 비즈니스 만남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마켓으로 국내외 만화콘텐츠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중국, 인도네이사 등 해외 12개국 16개 업체와 대원CI, 미래엔, 글송이 출판사 등 국내 33개 업체가 참가하여 총 257건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약110% 상승한 88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마켓 현장에서 브라질, 독일 등과 진행된 상담은 해외 진출까지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캐럿 코리아 에이전시는 이번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을 통해 현재 국내에 1권만 발간 된 <만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시리즈>를 중국, 대만, 태국 등에 수출하게 되었으며, <세계 공포 괴담 시리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에 수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을 통해 한국만화는 해외 유수의 출판사와 약 5억7천만원의 계약 성과를 냈다.

캐릭터 퍼레이드, 코스프레 대회, 만화공작소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만든 축제
이번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만든 행사가 유난히 많았다. 찾아가는 만화체험교실 <부릉부릉, 붕붕아트>를 비롯하여 직접 그려보고 체험하는 <우당탕탕! 시끌벅적! 신나는 만화공작소>전, 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만화캐릭터 퍼레이드>와 온 가족 함께 들을 수 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만화OST 콘서트>, 부천시 중앙공원 일대에서 ‘만끽’한 만화의 즐거운 현장 <2013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하는 ‘만끽’>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 이벤트가 시민들과 함께 어울러져 진행됐다.

축제 현장을 찾은 부천시 송내동의 권남(30세, 남)님은 “가족들과 찾은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서 많은 만화작가를 직접보고 사인을 받았다”며 “태양은 뜨거웠지만 축제의 열기와 흥분이 가라않지 않는다”며 축제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박재동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은 “부천국제 만화축제의 주인공은 시민들이다. 시민들이 많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더욱 북돋아 주었다.

국내외 만화 작가 및 정?산업계 주요인사, 홍보대사 등 시민들이 모두 어울려 축제 참여
연일 끊이지 않는 관람객들의 발길로 만화열기가 뜨거운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에는 많은 관람객 뿐만 아니라 국내외 만화작가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앙굴렘,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 9개국 10개 도시의 만화계 리더들과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임 공동 대표인 원혜영, 정병국 외 인구 50만 이상의 전국 대도시 시장단 15명 등이 방문했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은 만화에 대한 관심으로 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체험하며 만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색했다.

또한 홍보대사 허경환과 함께 하는 판타스틱 최강 딱지왕 결승전에는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친구들과 개그맨 허경환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부천을 직접 둘러보며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즐긴 프랑스 앙굴렘의 필립라보 시장은 “부천 만화축제와 프랑스의 앙굴렘 축제는 형제 같다”며 “향후 지속적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성황리 폐막…축제 5일간 축제 관람객 총 11만8천9백여명 방문
18일(일)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폐막식은 김만수 부천시장, 만화를 사랑하는 의원 모임 대표 정병국 국회의원, 김광회 도의원, 염종현 도의원, 나득수 부천시의회기획재정위원장, 한기천 시의원, 서강진 시의원,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조성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박재동 축제위원장 등의 참석하에 진행됐다.

이날 폐막식에는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대상은 손영은양(울산 애니원고)에게 주어졌다. 이후 축제 에필로그 영상을 상영한 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의 폐막선언을 끝으로 4박 5일간의 제 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폐회사에서 “내년 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보다 더 활기차고 인상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만화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우뚝 서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폐막을 선언했다.

뜨거운 여름 태양과 함께 만화 열기로 연일 뜨거웠던 축제현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화축제 현장에는 5일 동안 11만8천9백여명의 방문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역대 최고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세계 3대 만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콘텐츠 페어를 통해 한국 만화를 세계로 널리 알리며 우리 만화의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www.bicof.com)
첨부파일
폐막식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