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일자리 창출 나선다
‘만화산업일자리창출 자문위원회’ 출범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산업 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적극 추진
- 5월 12일 제1차 만화산업일자리창출 자문위원회 위촉식 진행, 첫 회의 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만화산업의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12일(금) 위촉식을 진행했다.
제1차 만화산업일자리창출 자문위원회는 12일 오후 1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만화산업 일자리 창출 전략 및 진흥원 지원사업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로 운영된다.
자문위원은 총 7명으로 김유창((사)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박성희(경기콘텐츠진흥원 글로벌마케팅팀장), 이경래((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 이창우((주)어라이즈오브젝트 대표), 윤종문(만화가), 정재훈(만화가), 조혜승(크리에이티브섬 대표) 등 만화계,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제1차 만화산업일자리창출 자문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만화시장 일자리 현황 및 고용창출 전략에 대한 자문 및 의견 제시, 진흥원 일자리 창출사업 및 만화시장 진출에 대한 협력시스템 구축, 진흥원 지원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이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만화창작 인력을 위한 복지안정장치 마련 방안,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 대상의 교육, 미래지향적 신규일자리 분석 및 직군 세분화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새 정부가 일자리창출에 선제적으로 나선 만큼 만화산업 분야에서도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와 진흥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늘 화두가 되는 만큼 진흥원과 자문위원회가 만화 관련 교육 등 창작자 직업 외의 다양한 영역까지 일자리가 확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통령 직속기구로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을 새 정부 제1의 국정과제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