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감독 '엘리베이터' 특별시사회 “우리 모두 천천히 함께 가자”?
- 작성일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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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감독 <엘리베이터> 특별시사회
“우리 모두 천천히 함께 가자”
- 1월 8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특강 및 감독과의 대화 성황리 개최
- 강원래 감독, 250여 명의 관객에게 장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전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1월 8일(일) 오후 2시에 열린 강원래 감독의 영화 <엘리베이터 : 원래의 시선>의 특별 시사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엘리베이터 : 원래의 시선>은 제10회 강릉 장애인인권영화제 출품작으로 가수 강원래의 감독 데뷔작으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특별 시사회와 함께 관객과의 만남 자리가 이어졌다.
이번 시사회는 어른과 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약 250명의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강원래 감독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래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와 제작 기간에 생긴 에피소드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원래 감독님,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해 참석한 관객의 공감어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엘리베이터 : 원래의 시선> 특별시사회는 “우리 모두 천천히 함께 가자“라는 영화 속 마지막 대사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잠시나마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