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K-Comics 아카데미
‘웹툰연출어벤저스’결성
- 디지털 신기술 교육 <2016 K-Comics 아카데미> 올해도 교육생들의 큰 기대 속 개강
- 단과형 자율교육 <모듈과정>, 종합 코칭교육 <마스터과정>으로 전문성 지닌 체계적 구성
- 연출개론부터 카메라워크까지 배우는‘웹툰연출어벤져스’등 다양한 교육과정 신설
유망 콘텐츠 웹툰의 기세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직업 웹툰작가.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림 실력뿐 아니라 스토리 구성 능력과 편집 등의 작업 능력, 웹플랫폼에서 연재되는 웹툰의 특성에 따라 디지털신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의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의 만화창작 저변확대 및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K-Comics 아카데미>가 올해 처음 시도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며 교육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전면적으로 개편되어 소재개발부터 웹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코칭 받을 수 있는 <마스터 과정>과 자유롭게 필요한 수업만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는 ‘단과형 자율교육과정’ <모듈형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스터 과정>은 ‘스토리 기획’부터 웹툰 제작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디지털만화페인팅’과 ‘3D만화배경그래픽’, 연출개론부터 카메라워크까지 장르별로 구분하여 교육 받을 수 있는 ‘웹툰연출 크리틱'까지 코스형 종합 코칭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예비만화가, 경력단절작가 등을 위한 ‘만화작가 준비반’과 공모전을 준비하는 만화가 지망생을 위한 ‘공모전 준비반’으로 교육 목적과 특성에 맞게 교육대상을 세분화하여 구성했다.
<모듈형 과정>은 만화가, 예비창작자, 만화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웹툰 기획과 제작은 물론 디지털 신기술, 전문가 양성, 창의소재 개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중 원하는 수업만 선택하여 수강하여 들을 수 있어 전년대비 효율적인 과정으로 보완했다.
특히 <모듈형 과정> 중 ‘웹툰연출어벤저스’ 과정은 드라마, 개그, 액션, 판타지 등 각 장르에 특성화된 현직 웹툰작가에게 웹툰 연출개론부터 콘티구성, 컬러링, 카메라워크 등 웹툰 연출의 전 흐름을 배워볼 수 있는 수업이다. 6월 27일 개강하는 ‘웹툰연출어벤저스-드라마’ 과정은 지난해 JTBC 드라마로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수채화풍의 정교한 그림으로 큰 사랑을 받은 웹툰 <지옥철>, <명탐정 포우>의 고동동 작가가 ‘만화수채화’ 기법에 대해 수업한다. ‘디지털만화페인팅-디지털만화컬러링’ 과정의 경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펜손 작가가 교육을 맡아 다양한 만화 스케치 기법을 배우고 싶은 교육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3D 만화 배경그래픽‘ 및 ‘3D 만화 캐릭터’ 과정은 3D 프린팅 전문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교육공간에서 진행된다. 지브러시를 활용한 3D캐릭터 입체연구, 스케치업과 라이노프로그램을 활용한 완성도 있는 3D만화배경그래픽 교육, 캐릭터 MD상품제작수업까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3D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지난 K-Comics 아카데미 수료생 및 전문가들의 니즈와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는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과정들을 신설했다”며 “K-Comics 아카데미를 통해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만화산업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Comics 아카데미> 교육은 전 과정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만화가, 예비 창작자, 관련종사자 등 만화 창작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Comics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du.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 담당자(032-310-3022)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