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우서 만화 등 문화콘텐츠 관련 2270만 5천 달러 상담 실적
- 작성일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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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우서 만화 등 문화콘텐츠 관련 2270만 5천 달러 상담 실적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11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서 <경기도 문화창의관> 운영
- 한국 만화의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신 한류의 성장 동력 기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과 경기도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4월 27일부터 4일간 중국 절강성 이우시에서 진행된 ‘제11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에서 <경기도 문화창의관>을 운영하고 총 2,270만 5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양 기관은 행사 내 <경기도 문화창의관>을 공동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총 47건을 성사시켜 한화 259억 3,000만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참가기업은 경기도 소재 8개 만화 등 문화콘텐츠기업으로 △토리디자인(대표 윤영철, 토리양),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 내친구 마카다), △디자인설(대표 서민수, 뚱), △윌드림(대표 한정준, ‘잃어버린 엄마 공룡을 찾아서’), △이룸비젼(대표 윤혜원, 뮤직스페셜), △캐릭터공작소 망치(대표 이상배, 별에서온 삐오), △국일하이텍(대표 차덕흥, 디자인문화상품), △약초보감(대표 정재만, 천연염색 문화상품)이다.
특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입주업체인 만화 콘텐츠기업 아트라이선싱은 중국 서광문구(曙光文具)와 노트 등의 문구류에 캐릭터 활용 라이센스 계약을 연간 4만 달러 규모로 현장에서 달성했다. 또한 지속적인 캐릭터 상품을 개발 추진하기로 합의하여 중국시장 내 우리 만화 콘텐츠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트라이선싱 이용수 대표는 “새로운 중국 이우 시장이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걸 몸소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시장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시장 전략법을 알게됐다. 추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감 등을 적용한 디자인 매뉴얼을 만들어 시장을 개척해야겠다”고 말했다.
중국 문화부와 저장성 인민정부, 중국국제투자발전촉진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11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는 55,000㎡의 공간에 2,8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됐다. 관람자는 10만 명, 바이어는 6천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문화상품 박람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속적으로 한·중간의 문화산업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310-3085)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