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2016년 7월 27일 개막 확정
- 개최 시기 8월 중순에서 7월 마지막 주로 앞당겨 축제시기 전격 조정
- BIFAN과 연달아 개최, 여름방학은 영화-만화 동시에 즐기는 문화특별시 부천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만화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2016년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8월 광복절 주간에 개최되던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내년부터 개최 시기를 7월 마지막 주로 앞당긴다.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맞물려 여름방학을 맞아 부천을 찾는 관객들은 만화와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첫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총 관람객과 유료관람객이 전년 대비 7%(12만 8585명)와 87.6%(2만 3512명) 증가했고, 입장수입 역시 전년 대비 71%(약 9400만원) 상승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3,000여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모여들고, 핀란드의 무민 전시 등 체코, 일본, 프랑스 등의 해외 전시를 기획·유치해 글로벌 축제로서 입지를 굳혔다.
7월 마지막 주로 옮겨간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웹툰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핫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2015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인 윤태호 작가의 특별전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개최 시기 조정은 10월 26일 제6차 축제운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