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KOMACON

부천시슬로건_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open

  • 홈
  • 진흥원소식
  • 보도자료

보도자료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16회 국제만화가대회 개최?

작성일
2015.10.16
조회
1817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16회 국제만화가대회 개최

- 대전에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16회 국제만화가대회 열려
-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5개 국가 만화가 및 관계자 모인 우정과 화합의 장


  세계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제16회 국제만화가대회(International Comic Artist Conference 이하 ICC)가 10월 14일부터 3박 4일간 대전시 및 공주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제만화가대회는 1996년 시작돼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만화 강국인 5개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며 우리나라는 2005년, 2010년 부천 개최에 이어 5년 만에 대전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ICC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ICC한국위원회 기획단이 공동으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ICC대회에는 ICC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이충호 한국만화가협회회장을 비롯해 ICC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광성 우리만화연대 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ICC 사무국장 오재록, ICC 한국위원회 기획단장 박인하 등 한국만화가 및 만화 관계자들이 대회에 참석했다. 이 밖에도 대만, 일본, 중국, 홍콩 등 7개국에서 300여명의 만화가 및 관계자들이 대전에 모여 화합의 장을 펼쳤다.

  ICC 대회 기간 동안 옛 충남도청 등 대전 원도심 곳곳에서는 각국 만화의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포럼과 디지털 만화의 종주국인 한국의 웹툰 현황을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또한 산업형 웹툰마켓, 만화작가 사인회, 코스프레, 캐리커처, 작품전시 등 만화관련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세계 만화가 및 산업 관계자간 네트워크 교류와 우호의 장이 진행됐다.

  15일(목) 진행된 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중국 ICC 위원장 쉬타오, 일본 ICC 단장 쿠라타요시미, 홍콩 ICC 위원장 쾅즈더, 대만 ICC 위원장 종멍순 등 4개국 ICC 상임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뒤이어 옛 충남도청 본관 1층 전시관에서는 대전 만화인들의 창작과 마케팅 지원 등을 하게 될 웹툰창작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ICC 5개국의 만화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머징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새로운 미래 웹툰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미래 웹툰 대비현황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만화가인 이종범, 이종규, 고아라 작가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과 박인하 교수 등이 디지털 만화 창작 시연 컨퍼런스와 토크쇼 등을 진행했다.

  대회 3일차인 16일(금)에는 ICC 해외 참가자 외 국내 참가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공주 무령왕릉 등을 함께 둘러보며 우리 문화를 해외 만화가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만화가들의 교류의 장인 1제16회 국제만화가대회는 6일(금) 폐회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2016년 제17회 ICC 대회 개최지는 이례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의 상임이사국 외의 지역인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ICC 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만화 국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CC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ICC사무국(032-310-3024)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