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 향한 박수갈채 속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폐막식 개최
- 작성일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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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 향한 박수갈채 속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폐막식 개최
- 16일(일) 오후 4시 폐막식을 끝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 아쉬운 막 내려
- <전국학생만화공모전>,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틴툰공모전>,<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 시상식 진행
만화도시 부천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축제)가 16일(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설훈 국회의원, 이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진웅 경기도의회 의원, 서헌성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이 참석한다. 만화계에서는 <동경4번지> 손의성, <빨간자전거> 김동화,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장, 김광성 우리만화연대회장, 체코 만화가 보이데흐 마섹, 드지안 바반, 프랑스 만화전문기자 로랑 멜리키앙 등이 참석하여 폐막의 아쉬움을 함께한다.
이날 폐막식에는 3,000여명이 참가해 축제현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추억을 안겨준 숨은 공로자인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해 올해 최초로 시상하는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 시상식을 비롯하여 <제16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제13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제4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제1회 틴툰(Teen-Toon)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폐막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청소년 만화인재 발굴을 위한 <제16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대상은 대전봉우중학교 3학년 임준묵 학생 수상하며, 상장과 부상 및 장학금 1,000,000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고등부 각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37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제13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의 대상은 김예지 작가의 <작은 엄마>가 영예를 안게 됐다. <작은 엄마>는 독창적인 설정과 매끄러운 이야기 진행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으로는 단편만화 부문에 박재광의 <연어>, 카툰에 최해솔의 <호두까>, 스토리에 김정수의 <피즈 일가에는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가 각각 수상하며, △우수상으로는 단편만화 부문에 이근백의 <청장공로>, 카툰 부문에 문지욱·문지혁의 <상상만화>, 스토리 부문에 김재의의 <해치가 우리 집에>가 수상한다.
한편, 올해에는 세계 만화가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제4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가 <제1회 틴툰(Teen-Toon)공모전 창의캠프>로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파주 탄탄스토리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송래현, 지강민, 하민석 작가 등의 만화특강과 체험학습, 참가 어린이들 간의 교류, 본대회로 진행된 이번 캠프를 통해 <제1회 틴툰(Teen-Toon)공모전>의 으뜸상, 버금상 등의 10명의 수상자와 <제4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우정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만화축제 폐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화! 70+30’이라는 슬로건으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많은 만화인과 만화 관계자, 만화 동호인, 만화 팬들의 참여 속에서 만화로 소통하며 명실 공히 아시아 최대 만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