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 만화 창작소재 발굴 위해 검찰청 견학
- 6월 24일, 인기 웹툰 <송곳> 최규석 작가 등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견학
- 만화 창작소재 발굴 위해 검사화의 대화, 검사실 견학 및 영상녹화 시연
국내 유일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의 입주 만화 작가 5명이 창작소재 발굴 및 취재를 위해 24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 조선일보에 <조선왕조 500년>을 연재 중인 박지훈 작가, 이수겸 만화 스토리 작가, 이선옥 르포 작가, 애니메이션 <뽀로로>, <마리이야기> 등의 제작에 참여한 김민호 PD 등이 참여했다.
검찰청 업무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진 검사와의 대화, 검사실 및 구치감 등 청사내부 시설 견학, 영상녹화 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 만화작가들은 검찰청사의 내부 풍경과 검찰들의 생활이 평소 드라마나 영화 등의 매체를 통해 알고 있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감상을 전했다.
또한 이수겸 작가는 “검찰 내부 일부 시설을 밝고 산뜻한 색깔로 도색을 한다면 조사를 받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어 수사에 도움을 주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와 만화창작스튜디오, 만화가의 숲에는 만화가 400여 명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만화박물관과 함께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