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만화방' 한국만화박물관서 80년대 만화방 재현?
- 작성일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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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만화방>
한국만화박물관서 80년대 만화방 재현
- 복고 문화, 이제 만화로 만나본다! 한국만화박물관 80년대 향수 불러일으키는 전시 개최
- 5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어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예능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등으로 대중문화 전반에 일고 있는 복고 문화를 만화로도 만나볼 수 있다.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 80년대 만화방을 재현한 <응답하라 1988 만화방> 전시를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응답하라 1988 만화방> 전시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당시 인기를 모았던 대본소 만화 등을 전시하여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공포의 외인구단’, '신의 아들‘ 등을 비롯해 순정만화 ’불새의 늪‘ 등은 물론 80년대를 대표했던 잡지 만화인 ’보물섬‘, ’소년챔프‘ 등을 전시하고, 이들 중 일부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몄다.
이번 <응답하라 1988 만화방> 전시는 5월 15일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전시되며 한국만화박물관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30~40대 관람객 분들이 <응답하라 1988 만화방> 복고 전시를 통해 어릴 적 즐겨 읽었던 만화들을 만나 잠시나마 추억을 떠올리며 위로받길 바란다”고 전시의도를 밝히며 “앞으로도 한국만화박물관은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추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시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