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 ‘한국만화홍보관’
중국기업 발길 끊이지 않아
-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10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에서‘한국만화홍보관’운영
- 중국 문화부 주관 ‘한·중기업교류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통해 한중간 문화산업 교류 활발히 진행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국내 유수의 만화 분야 콘텐츠 업체인 (주)레진엔터테인먼트, 아카이브팩토리, (주)마일랜드, 드림컴어스와 함께 공동 운영한 <제10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China Yiwu Cultural Products Trade Fair)> 내 ‘한국만화홍보관’이 중국 기업의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0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 내 ‘한국만화홍보관’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 뤼주샨 위원, 문화부 리우위쥬 부장보좌 등 중국 정부 주요인사가 방문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간의 교류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많은 중국 기업이 ‘한국만화홍보관’를 찾으며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한국 만화의 인기와 가능성을 실감했다.
‘한국만화홍보관’ 진행 기간 동안 중국 내에서 만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 (주)마일랜드는 또 다른 국내 만화 콘텐츠 기업인 드림컴어스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텐센트에 편당 3,000만원 상당의 웹툰을 연재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마일랜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국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에 만화 <하늘에서 왔다>, <여동생은 로봇>, <스페이스차이나드레스> 등 20편의 만화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합의하여 중국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 했다.
‘한국만화홍보관’에 참가한 드림컴어스 황재오 대표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CJ, 쌍방울 등의 국내 유수기업과 네트워크를 넓히고 중국기업과의 상담으로 중국진출의 발판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에는 중국 문화부 리우위쥬 부장보좌가 주관한 공식일정인 ‘한·중기업교류회’가 진행됐다. 국내 참석자는 CJ차이나 박근태 회장, (주)쌍방울 양선길 대표, (주)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부천시 문화산업과 민승용 과장, 드림컴어스 황재오 대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외 게임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과 중국 이우시 리이페이 서기 등 시정부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저녁만찬과 함께 한·중간 각 지역의 문화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문화교류가 진행했다. 양 국가 간 더욱 많은 문화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한·중간의 문화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제화 시키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중국 문화부 리우위쥬 부장보좌에게 만화 캐리커처를 선물하고 한국의 웹툰을 소개했다. 또한 부천시 문화기념품을 리우위쥬 부장비서와 이우시 리이페이 서기에게 선물하고 부천시의 문화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진흥원과 중국 중앙정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차이나모바일 등이 웹툰 중심의 만화 산업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이번 중국 방문과 관련하여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중간의 웹툰 중심의 만화 산업 교류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032-310-3028)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