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나의 모습 만화로 선물 받는 이색졸업식
- 작성일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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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나의 모습 만화로 선물 받는 이색졸업식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만화졸업앨범 시범제작사업 완료
- 장래희망을 캐리커쳐로 그려 만화졸업앨범을 제작해, 졸업식날 추억을 선물
2월 13일(금), 부천시 초등학교 5개소인 부천남초, 석천초, 옥산초, 복사초, 삼정초등 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의 장래희망을 만화로 그린 액자와 만화졸업앨범을 나눠주는 이색졸업식이 펼쳐졌다.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추진한 <만화 졸업앨범 사업>의 결과물로 부천시 초등학교 졸업생들 중 최초로 만화졸업앨범을 선물 받게 된 것이다.
진흥원은 2014년 <만화 졸업앨범 사업>으로 5개소 총 486명의 장래희망을 만화로 그려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담았다. 만화졸업앨범은 기존 졸업앨범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나의 장래희망’이라는 섹션을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1인당 1개씩 캐리커처로 제작해 앨범에 넣는 방식이다. 진흥원 입주 만화가인 정창규 작가(팀), 한정우 작가(팀), 안중걸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올해는 7개소 1,000여명을 목표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만화가 부천 시민들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아 만화도시 부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만화 졸업앨범 사업> 외에도 초등학생용 지역홍보책자 <내 친구 부천>도 만화로 제작하는 사업을 부천시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