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중국 흑룡강 동만산업 발전기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우호교류협력 체결?
- 작성일
-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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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중국 흑룡강 동만산업 발전기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우호교류협력 체결
- 1월 6일, 중국 하얼빈시에서 상호협력 지속 확대 및 교류 위한 양 기관 협력 체결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1월 6일(화), 중국 하얼빈시에서 중국 흑룡강 동만산업(평방) 발전기지와 양 기관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 우호교류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와 진흥원은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심층 교류와 문화 경제의 교류 활성화, 양 도시간의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제31회 하얼빈 국제빙설제가 열리는 중국 하얼빈시를 방문했다.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김한태 부의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중국 하얼빈시 평방구 어덕지 당 서기, 중국 흑룡강 동만산업(평방) 발전기지 허위 주임과 입주기업 관계자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만화·애니메이션 사업 번영과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 확대할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 도시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번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작가 교류 및 양성과정 협력, ▲관련 기술 분야 교류 증진, ▲상대도시 주최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주요 행사 참가 및 편의 제공 등을 공동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협약식에 참석한 부천시 및 진흥원 관계자들은 <008빼꼼>, <뭉게공항> 등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하얼빈품격문화전파유한공사(PINGGO CULTURE MEDIA Co. Ltd)와 하얼빈시 마스코트 캐릭터 개발기업인 하얼빈설와문화발전유한공사 등 흑룡강 동만산업(평방) 발전기지 내 입주기업과 녹음실 등 부대시설을 참관했다.
또한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하얼빈시 송희빈 시장 주재로 특별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송희빈 하얼빈시장은 “흑룡강 동만산업(평방) 발전기지를 중심으로 향후 만화·애니메이션 교류 및 산업교류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얼빈시 인민대표 왕유서 부주임은 하얼빈시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을 언급하며 “한국과 중국이 함께 안중근의사에 대한 만화·애니메이션 합작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와 하얼빈시는 20년 자매결연 도시이다”라며 “향후 만화·애니메이션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와 경제교류를 함께 이루는 미래지향적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만화 및 애니메이션 기업간 교류를 통해 한중 문화콘텐츠 산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부천시와 함께 ‘웹툰의 글로벌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 중국을 비롯한 해외 콘텐츠시장에 새로운 한류문화로 떠오르는 웹툰을 진출시킬 예정이다. 또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최대 2,100여명의 창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작가들의 소득증대를 통해 만화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혁신 아이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