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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15회 국제만화가대회 성황리에 마쳐

작성일
2014.11.17
조회
1845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15회 국제만화가대회 성황리에 마쳐


- 대만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14 국제만화가대회 열려
-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8개 지역 만화가 및 관계자 모인 우정과 화합의 장

  세계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제15회 국제만화가대회(International Comic Artist Conference 이하 ICC)가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대만의 가오슝시에서 열렸다.

  이번 ICC대회에는 한국ICC 대표로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 한국ICC 부대표로 우리만화연대 김광성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인기 만화가 이두호, 김동화, 김수용, 박용제, 송래현 등의 국내 작가들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한국ICC 사무국장 오재록 원장 등 40여 명의 한국만화가들이 대회에 참석했다. 이 밖에도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핀란드, 홍콩 등 8개국에서 300여명의 만화가 및 관계자들이 대만에 모여 화합의 장을 펼쳤다.

  대만의 가오슝항구물류창고 거리를 문화예술특구로 변화시킨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만화 100인 전, 각국 만화의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포럼, 만화가의 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세계 만화작가 및 산업 관계자간 네트워크 교류와 우호의 장이 진행됐다.

  15일(목) 진행된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 만화가의 디지털 창작 현황이라는 주제로 국내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디지털시대의 만화>라는 내용으로 대회에 모인 만화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3D스케치업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소개하며 시연했다. 국내 웹툰 ‘제페토‘의 연제원 작가는 <한국만화시장의 해외홍보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ICC 사무국장인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각국 만화계가 지방정부의 지원 정책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시의 만화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보얼예술특구 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만화 100인 전>에는 국내 유명 만화가 김동화, 신문수, 김수용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국제만화 아트 플라자에서의 참가만화가들 작품 교류행사 및 대만 동인만화축제로 코스프레 행사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

  국제만화가대회는 세계 유일의 민간 만화교류이며, 만화관련 정보 구축 및 공유, 세계적 이슈에 만화의 역할 확대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 만화가들의 정부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됐다.

  세계 만화가들의 교류의 장인 제15회 국제만화가대회는 가오슝시 도신종관(시립도서관)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2015년 11월에는 한국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6회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에서의 국제만화가대회 개최는 서울에서의 1997년 제2회(前한국아시아만화대회), 만화도시 부천에서 2005년 제7회, 2010년 제11회에 이어 네 번째이다. 특히 2016년 대회 개최지는 이례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의 상임이사국 외의 지역인 마카오로 최종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