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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중앙SUNDAY] 공주에서 개성있는 나로 소녀의 욕망은 진화한다

작성일
2017.12.06
조회
19312
 
 
?소녀들의 이름은 애니, 클라라, 로랄린드 등이었다. 금발의 곱슬 머리에 큰 리본을 달았고, 뒤에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1950~60년대 일본에서 출간된 소녀 만화의 상당수는 유럽이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사랑과 눈물의 드라마’였다. 전쟁의 흔적으로 황폐했던 시대, 우아하고 세련된 서구 문화를 동경하던 일본 소녀들의 열망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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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만화(少女漫?).’ 소녀나 과거에 소녀였던 성인 여성의 감성을 건드리는 여성 취향 만화를 총칭한다. 일본에서 소녀 만화는 1950년대 처음 등장해 60~8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주인공의 캐릭터도, 만화의 주제도 진화했다. 한국의 ‘순정만화’에도 영향을 준 일본 소녀만화의 역사를 살피는 전시가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소장 야마사키 히로키)가 공동으로 준비한 ‘일본 소녀 만화의 세계: 소녀들의 욕망을 비추는 거울’전(11월 23일~2018년 2월 25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