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는 남성 독자 위주의 만화시장을 여성 독자로 확장시키는 만화사적 의의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 세대의 문화적 표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문화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이번 순정만화전시는 단순히 추억을 소환하는데 그치지 않고 만화의 역량과 문화적 가치를 높인 순정만화의 의미를
재고하는데 있다" <'소녀,순정을 그리다' 전시 큐레이터 서은영>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순수했던 청춘의 설렘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순정만화 기획전 <소녀, 순정을
그리다> 개막식이 5월 4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