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970년대와 80년대 한국 만화의 대표적인 주인공, 독고탁을 기억하십니까.
독고탁을 세상에 내 놓은 이상무 작가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는데요.
작가를 추모하는 전시회가 오늘(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수가 던지는 공을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녹취> "(아무리 악송구라 해도 피할 수는 있잖아.) 공이 보여야 피하죠."
이른바 '마구'를 던지는 만화 속 주인공은 독고탁.
큰 키에 멋있는 모습의 주인공이 아닌 작은키에 동글동글한 얼굴이어서 더 정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