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의 새 흐름, 자전적 논픽션 만화
“절대 이런 식으로 제 이야기를 쓸 생각이 없었어요. 만화가들은 이야기를 창작하고 싶은 욕구가 있잖아요. 저도 제
경험을 토대로 새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는데 제 이야기를 날것 그대로 내놓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단지’ 작가는 레진코믹스에 연재하는 <단지>라는 만화에서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가족
안에서도 차별받고 감정적으로 학대당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다. 같은 레진코믹스에 연재되는 ‘휘이’ 작가의 <숨비소리>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이야기를 털어놓은 자전적 만화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