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최근 막을 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동안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이 역대 최고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만화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만화축제 동안 진행된 KICOM은 아시아 및 유럽에서 중국의 쉔궈커·유요치, 일본의 NTT 솔마레코퍼레이션·COMICO, 프랑스의 아카타 등 총 10개국 13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들과 (주)거북이북스, 대원씨아이(주), 미래앤, (주)북큐브네트웍스, (주)스튜디오 애니멀, (주)학산문화사 등 국내 32개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결과, 총 201건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켜 사상 최대 규모인 100억 원의 실적을 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