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지난 20년간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미래 세계를 예측했다. 1980년대에 이미 월드 와이드웹과 검색엔진, 3D 프린터를 예견했다. 그가 예측한 147개 중 126개가 실현돼 86%의 적중률을 보였다. 커즈와일은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30년 후인 2045년에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넘어선다고 주장했고, 인간의 영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지금의 관점에서는 꿈만 같은 이런 일들이 정말 가능할까. 30년 후 인류는 어떤 일들을 실현시킬까.
다음달 경기도 부천을 찾으면 2045년 한국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를 예상한 만화가들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